<아듀 2024년, 웰컴 2025년>

안녕하세요. SPI 고병기 편집장입니다. 2024년이 저물어갑니다. 매년 반복되는 말이지만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 했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과 리츠 시장도 연초 기대했던 것 보다 더 힘든 한 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이들에게 보다 좋은 이들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돌아봅니다.

[퀀트의 시각]AI 변혁에 투자하기 ㉞패권이 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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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2024년 마지막 위클리 코멘터리입니다. 올해는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부족하게 느껴질 정도로 많은 일이 있었던 한 해입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과 업계도 그 어느 해보다 어수선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올해 일어난 많은 변화들이 내년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기도 합니다. 올해 마지막 위클리 코멘터리는 2024년을 돌아보면서 기억해두면 좋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주요 이슈들을 정리해 봤습니다.</div>
<div><br /><br /><strong>①국민연금(NPS)의 귀환</strong><br /><hr />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투자자는 ‘국민연금’입니다. 국민연금은 운용자산 규모가 1,000조원이 넘는 글로벌 큰 손으로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기관투자자입니다. 다만 최근 몇 년 간 한국</div></div> [...]

국민연금의 귀환부터 세대교체까지, 2024년 코멘터리

<blockquote>최근 뉴욕 관광 필수 코스 중 하나는 ‘허드슨 야드(Hudson Yards)’다.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비용을 들인 허드슨 야드 개발 프로젝트의 규모는 250억달러(약 28조원)이 넘고 맨해튼에서 가장 신축 건물이 많이 밀집되어 있는 구역이다. 업무·주거·라이프스타일 시설들이 정교한 마스터플랜으로 구성된 신도시 같은 지역이다. 맨해튼 건물들의 평균 나이가 75년이 넘어서 건물들이 대체로 클래식하고 운치가 있지만 한편으로는 오래된 디자인과 건축 기술로 지어진 건물들의 단점을 감수하고 생활할 수밖에 없는 허드슨 야드의 신축건물들이 대량으로 공급되면서 맨해튼 내에서 임차인들의 대거 이동과 신축 트렌드가 촉진되었다. 어떻게 보면 맨해튼 부동산의 르네상스를 일으킨 대형 프로젝트라</blockquote> [...]

허드슨야드에서 본 서울역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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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최근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소식 중에 하나는 홍콩계 자산운용사 ‘피닉스프라퍼티인베스터스’의 마곡 이전 소식입니다. 현재 서울 도심 서울파이낸스센터(SFC)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피닉스는 마곡 CP4로 잘 알려진 ‘원그로브’로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원그로브는 자본시장의 큰 손 국민연금이 총 8,000억원을 들여 대규모 투자를 한 곳입니다. 다만, 준공이 임박했음에도 아직 오피스 공실률이 높아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최근 플라이 강원이 원그로브에 입주하기로 결정을 했지만 연면적 기준으로 9만 5,476평에 달하는 대형 오피스의 대부분이 아직 비어 있습니다. 물론, 과거에도 원그로브와 같은 대형 오피스가 공급되고 난 </div></div> [...]

국민연금의 마곡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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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지난해 말 매물로 나왔으나 1년이 넘도록 거래를 종결짓지 못하고 있는 &apos;강남파이낸스플라자(GFP)&apos; 거래가 이번에는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매물로 내놓은 GFP는 작년 하반기 매물로 나왔을 당시만 해도 시장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지난해 10월 25일 첫 입찰을 실시했는대 당시 10여개 가까운 곳들이 참여하면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하고 있는 자산인데다 연면적이 7,314평으로 자산 규모가 크지 않아 유동성이 부족한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매수자들의 인수 부담이 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당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리딩자산운용은 3.3제곱미터당 3,800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을 제시한 데다 사옥 수요가 있는 전략적투</div></div> [...]

출구 찾은 '강남파이낸스플라자', 그래비티운용 우선주 투자자 모집 순항·계약금 납부

<div>통섭의 과학자, 최재천 박사의 <strong>&lt;숙론&gt;</strong>은 갈등과 분열로 인해 위기에 처한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개인과 조직, 그리고 국가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숙의와 논의’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이 책은 성급한 결정과 즉흥적 대립이 아닌 깊이 있는 논의와 사려 깊은 판단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점을 강조합니다.<br><span style="color: rgba(0, 0, 0, 0.87); font-size: 18px; font-weight: 300; letter-spacing: -0.02em;"><br>아마 많은 이들이 돌고래 '제돌이'의 이야기를 기억할 겁니다. 최재천 박사는 제돌이가 바다로 돌아가기까지 얼마나 많은 갈등이 있었는지 자세하게 소개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가 신문기사를 통해서 읽을 때는 이런 지난한 과정이 빠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책에서 소개된 제돌이의 이야기는 숙의와 경청이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서울대공원의 돌고래 제돌이는 오랜 기간 좁은 수조에 갇혀 있었지만 시민들이 그의 자연 복귀를 위해 숙의 과정을 시작하며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하고 전문가와 시민이 머리를 맞대며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 제돌이는 제주 바다로 돌아가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은 단순히 돌고래 한 마리를 바다로 돌려보낸 일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제돌이의 사례는 숙의와 경청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더 나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nbsp;</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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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image"><img src="https://cdn.seoulpi.io/feed/rtCTYJa8NM0Q2TVoklY7u2exuzdKPiz4.png" alt="" width="444" height="446"></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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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r>우리나라의 정치와 사회는 지금 심각한 불안정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정치는 대립과 감정적 충돌로 점철되어 있으며 각자가 자신의 의견만 옳다고 주장하며 협력을 거부하는 태도가 만연해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진정한 논의와 타협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사회적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특히, 세대 간 갈등과 부의 양극화라는 심각한 문제는 숙의를 통해 풀어가야 할 과제임에도 지금의 정치 구조는 오히려 이러한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습니다.<br>많은 사람들이 토론을 ‘내 주장을 관철시키는 싸움’이라고 오해합니다. 그러나 최재천 박사는 토론의 본질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토론은 단지 이기기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더 나은 결론을 찾는 과정입니다. 경청이 없는 토론은 그저 시끄러운 말다툼에 불과하며 우리 사회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nbsp;<br>특히,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문턱에서 직면한 세대 간 갈등과 부의 양극화 문제는 깊이 있는 숙의 없이는 해결이 어렵습니다. 급속한 경제성장 이후 세대 간 경험과 가치관의 차이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586세대와 MZ세대는 삶의 방식뿐 아니라 성공과 부의 정의에서도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대 간 갈등은 사회적 단절로 이어지고 있으며 나아가 경제적 불평등과 맞물려 공동체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습니다.<br>부의 양극화 역시 심각한 문제입니다. 상위 소수에게 부가 집중되고 다수의 삶은 점점 더 팍팍해지는 현실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 각자의 이익만을 주장한다면 우리는 공존의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숙의와 논의는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적인 과정입니다. 서로의 처지와 경험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모두를 위한 공정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바로 숙론의 본질입니다.<br><br>최재천 박사는 이 같은 숙의의 문화를 교육 현장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 교육은 오랫동안 주입식 학습과 성적 중심의 경쟁 구조로 이루어져 왔으며 학생들에게 논의와 토론의 본질을 경험할 기회를 주지 못했습니다. 학생들이 단지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관점을 존중하고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배우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교육은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사회의 성숙에도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br>기업 경영에서도 숙의와 논의의 문화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조직 내에서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서로를 경청하며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은 혁신과 신뢰를 가져오는 토대가 됩니다. 숙의를 통한 협력은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핵심적인 방식이며 이것은 국가와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br>결국, 숙론은 우리가 직면한 갈등과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세대 간 갈등, 부의 양극화, 정치적 불안정은 더 이상 한 사람의 판단이나 한쪽의 목소리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경청과 숙의의 자세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야만 합니다.<br><br>우리 사회는 지금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에 서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사회적 신뢰와 협력이 부족하다면 도약은커녕 더 큰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숙론은 선진국의 문턱을 넘기 위해, 그리고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며 공존의 길을 찾기 위해 우리가 어떤 태도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지침서입니다.<br>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내 생각만 옳다’는 태도에서 벗어나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그 속에서 해답을 찾는 숙의의 자세입니다. 정치, 교육, 기업, 그리고 우리 일상에서 이러한 숙의의 문화를 정착시킨다면 우리는 보다 성숙한, 그리고 정서적으로 더 풍요로운 세상을 맞이할 것입니다</div>

[CEO의 서재]누가 옳은가가 아니라 무엇이 옳은가를 찾으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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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ADF자산운용은 물류센터에 전문성을 갖춘 자산운용사로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미국계 물류센터 투자회사 프롤로지스 출신의 김창현 대표가 주축이 되어 지난 2014년 말에 설립된 ADF운용은 투자와 운용뿐만 아니라 자산관리와 임대까지 직접 하는 전문성을 갖춘 자산운용사입니다. 현재 선매입 확약을 포함한 자산운용규모(AUM)이 8조원을 넘습니다. 특히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큰 손 싱가포르투자청(GIC)과 국민연금 등 국내외 유수의 기관투자자들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오면서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div>
<div>다만, 올해는 ADF운용에도 만만치 않은 한 해 였습니다. NPL성 자산이나 밸류애드 전략의 거래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우량한 코어 자산</div></div> [...]

물류센터 명가 ‘ADF운용’, 경쟁력 있는 코어 자산 인수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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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이번 주에 어머님의 장례가 있었습니다. 빈소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은 어머님이 운영하시던 약국을 방문하시던 같은 동네 어르신들이었습니다. 돌이켜보니 어머님의 약국은 약을 파는 상점이라기보다는 오십여년간 한 자리에 머무르며 주민들이 몇 시간이고 고민을 나누고 수다를 떨던 치유와 소통의 장소였습니다.</div>
<div>어린 시절 필자는 사실 거의 매일 시간을 가리지 않고, 심지어 새벽 서너시까지도 대문을 두들기는 손님들에게 짜증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리 급할 일이면 응급실을 찾을 일이지 약사 가족의 잠을 깨우는 것이 매우 이기적이라고까지 생각되었지요. 응급실을 갈 정도로 아프지 않거나 약간의 비용과 수고를 줄이기 위해 두드리는 것이라고 생각되어 화가 나기도 했지만 어머님은 </div></div> [...]

[퀀트의 시각]사람이 사는 도시

<div>서울역 일대의 잠재력에 주목해서 시작된 이지스자산운용의 ‘이오타 서울(밀레니엄 힐튼+서울역/메트로)’ 프로젝트가 속도를 냅니다. 이지스는 지난 24일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4-2·7지구’ 재개발에 대한 사업시행 계획인가가 고시됐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1분기 관리처분계획인가 완료 후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사업시행자인 와이디427피에프브이는 이지스, 현대건설, 신한금융그룹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초 밀레니엄 힐튼 인수 완료 후 서울역과 남산 사이에 위치한 양동구역 내 2개 지구를 대상으로 대규모 도심 재생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 대상은 사업의 중심축인 힐튼 부지로 연면적 33만 8,982.69㎡ 규모에 달합니다. 또한</div> [...]

이지스 ‘이오타 서울’의 청사진, 슈퍼 사이클과 도심 중심축의 이동

<div>한국의 부동산자산운용사는 지난 2015년을 기점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당시 금융당국이 자본금과 최소 인력 등 자산운용사 설립 기준을 완화하면서 자산운용사 설립 붐이 불었습니다. 그 결과 현재 400개가 넘는 자산운용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양적 성장을 거듭하는 부동산자산운용업계는 최근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글로벌 긴장 강화, 금리인상 등 거시 환경의 변화와 헤드라인 리스크, 해외 부동산 부실 문제 등으로 부동산자산운용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고, 생존을 걱정해야 할 곳도 있을 정도입니다. <br /><a href="https://seoulpi.io/article/00218835350050844672">부동산자산운용업계 뒤흔드는 ‘헤드라인 리스크’</a><br /><a href="https://seoulpi.io/article/00178999360079884288">[위클리 코멘터리]헤드라인 리스크에 노출된 부동산자산운용업계 </a><br />다만, 이런 가운데서도 새롭게 부동산자산운용업</div> [...]

부동산자산운용업 진출 임박한 현대카드·현대커머셜

<div>싱가포르투자청(GIC)가 매각하는 서울 중구 무교동의 ‘더 익스체인지 서울(옛 코오롱빌딩)’이 도심에서도 핵심으로 꼽히는 입지의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더 익스체인지 서울은 GIC가 오랜만에 파는 서울 오피스로 관심을 끌었는데요. GIC는 지난해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 공동으로 투자했던 콘코디언빌딩을 매각한 사례가 있지만 단독으로 투자한 서울 오피스를 매각하는 건 오랜만입니다. 과거 GIC는 더 익스체인지 서울과 인근 서울파이낸스센터(SFC), 프리미어 플레이스, NIA빌딩(정보화진흥원) 등을 연계해서 지하를 연결하는 등 시너지를 내는 방안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이후 중단됐고, 작년 말 더 익스체인지 서울을 매물로 내놓으면서 달라진 스탠스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div> [...]

더 익스체인지 서울이 증명한 ‘도심 속 도심’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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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SR켄달스퀘어는 지난 2015년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 네덜란드연기금 APG와 조성한 물류센터 개발 펀드를 시작으로 글로벌 연기금들과 손을 잡고 한국 물류센터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8년에는 CPPIB와 손을 잡고 코어플러스-밸류애드 전략의 매입형 펀드를 선보였으으며 2020년 12월에는 상장 리츠(ESR켄달스퀘어리츠), 올해 2월에는 오픈엔드 코어 펀드까지 출시하면서 개발부터 코어, 퍼블릭부터 프라이빗까지 풀 사이클을 완성했습니다. 한 마디로 물류센터 투자 시장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여기어 더해 올 하반기에는 부동산 대출 펀드까지 추가했습니다. ESR켄달스퀘어와 2015년부터 10여년간 호흡을 맞춰온 CPPIB와 손을 잡고</div></div> [...]

ESR켄달스퀘어의 부동산 대출 펀드, 서이천 CJ프레시웨이 물류센터 개발사업에 첫 투자

<div>지난주 21개 리츠의 단순평균수익률은 1.06%를 기록했습니다. 전주에 -2.42%를 기록했던 리츠 시장은 일주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주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던 리츠 시장은 주 후반 배당락 여파로 낙폭을 키우면서 마감했습니다. 제이알글로벌리츠, 이리츠코크렙, NH올원리츠, 롯데리츠, 신한서부티엔디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 등 여러 리츠들의 배당락일이었던 지난 27일 21개 리츠의 단순평균수익률은 -0.88%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날 배당락일이었던 리츠들의 하락폭이 컸습니다. <br /><br />지난주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올해 한국 증시도 한 해를 마감하게 됐습니다. 아직 하루(30일)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다음주에는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됩니다. 작년 말과 올해 말 K리츠 시</div> [...]

기대 못 미쳤던 리츠 시장, 변동성 장세 지속되며 한 해 마무리

<p>싱가포르계 투자자인 메이플트리가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메이플트리는 지난 2008년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사들이면서 한국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그간 한국에서는 주로 물류센터에 특화된 투자자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요. 실제 메이플트리는 싱가포르거래소(SGX)에 상장된 리츠인 ‘메이플트리 로지스틱스 트러스트(MLT)’를 활용해 지금까지 총 18개의 한국 물류센터를 인수했습니다. 한국 물류센터 투자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대표적인 외국계 투자자 중 한 곳으로 꼽히죠. 여기에 작년에는 SGX에 상장된 리츠인 ‘메이플트리 노스 아시아 커머셜 트러스트(MNACT)’를 활용해 처음으로 한국 오피스(더피나클강남)을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점점 한</p> [...]

메이플트리, 물류센터·오피스 이어 韓 데이터센터 시장도 노린다

<p><strong><span style="color: #000000">SK D&amp;D</span></strong>와 <strong><span style="color: #000000">이지스자산운용</span></strong>이 도심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위해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SK D&amp;D와 이지스운용은 서울 중구 충무로에 있는 <span style="color: #000000"><strong>‘티마크호텔 명동’</strong></span>을 오피스로 컨버젼 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SK D&amp;D와 이지스운용은 조만간 매입을 완료하고 내년 초에 착공을 시작해 2023년 7월께 준공할 예정이다. SK D&amp;D는 오피스로 변경되는 티마크호텔 명동에 오피스 솔루션 &apos;오피스 얼라이브(Office A&apos;live)&apos;를 적용할 계획이다.</p>

<p>이 건물은 원래 오피스 건물을 호텔로 컨버젼한 것이다. 제이알투자운용은 2012년 원래 오피스 건물이었던 충무로타워를 인수해 호텔로 변경했고, 10여년 만에 다시 오피스로 변경하는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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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의 시각]AI 변혁에 투자하기 ㉞패권이 깨지다

[퀀트의 시각]AI 변혁에 투자하기 ㉞패권이 깨지다

출구 찾은 '강남파이낸스플라자', 그래비티운용 우선주 투자자 모집 순항·계약금 납부

국민연금의 귀환부터 세대교체까지, 2024년 코멘터리

기대 못 미쳤던 리츠 시장, 변동성 장세 지속되며 한 해 마무리

[CEO의 서재]누가 옳은가가 아니라 무엇이 옳은가를 찾으려는 것

과거로의 회귀 열풍중인 오사카 쇼텐가이, 그리고 미슐랭이 선택한 타코야끼

지역에 뿌리내리고, 전 지구적으로 연결된 ‘임팩트 허브’

물류센터 명가 ‘ADF운용’, 경쟁력 있는 코어 자산 인수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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