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입니다. 도쿄는 섬의 햇살이라 그런지 서울보다 더 따갑습니다. 앤데믹 이후 처음 맞이하는 휴가 시즌이 모두를 설레게 하는 듯 합니다. 공항마다 인파로 붐비는 모습입니다. 낯설기도 하고 반갑기도 합니다. 국내에 묶여 지낸 3년 간 어디로든 떠나려고 벼르고 있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막상 떠나려고 하면 여러가지 이유로 머뭇거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심에 위치한 이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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