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박스 타입 콘서트홀의 어쿠스틱이 좋은 이유

콘서트홀의 형태는 다양하다. 전통적으로는 직육면체 모양의 슈박스(Shoebox) 타입이 있고, 최근 들어서는 포도밭을 떠올리게 하는 빈야드(Vineyard) 타입이 대세가 되고 있다. 슈박스 타입중에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황금홀(Großer Musikvereinssaal)을 꼽을 수 있다. 1870년에 개장하여 150년이 넘었지만 가장 어쿠스틱이 좋은 콘서트홀들을 열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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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경

튠웍스 대표 / 어쿠스틱 전문가

<파라다이스 시티 리조트>, <포시즌스 호텔>, <새문안교회>, <당인리 문화공간 공연장>, <수림아트홀>, <톤스튜디오> 를 포함 레코딩 전문 스튜디오부터 호텔 리조트까지 폭 넓은 분야에서 어쿠스틱 컨설팅을 진행했다. 소리의 역할이 절대적인 전문 공연장 뿐만 아니라 사무 및 주거 공간 등에서 소리가 일상의 만족도에 미치는 세밀한 영향력에 주목, 어쿠스틱 디자인의 영역을 일상의 공간으로 확장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