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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한화리츠 리파이낸싱 구조, 차입 안정성 제고 효과”

2023.11.29 17: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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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최근 리파이낸싱 구조와 금리를 공개한 한화리츠의 차입 안정성이 한층 제고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한화리츠는 이달 30일 만기 예정인 담보대출 1,100억원의 리파이낸싱을 완료하는데요. 공시된 차입 금리 조건은 5.67%(고정금리, 500억원), CD91+1.6%(600억원), CD91+1.95%(100억원 추가 운전자금)입니다. 기존 담보대출이 5.56%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리 측면에서 큰 변화는 없습니다.  물론 상장 당시 기대했던 금리 하락에 따른 효과도 줄어들었지만 차입 안정성만큼은 확대됐다는 판단입니다. 한화리츠가 리파이낸싱을 통해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로 나누고, 기존 1년물을 2년물로 구성하면서 리스크를 분산시킨 덕분입니다.

이경자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대체투자팀장은 한화리츠가 담으려던 한화손보 신설동사옥, 서소문사옥 등의 편입이 지연되고 있는 점도 짚었는데요. 고금리 장기화란 금융시장 환경을 고려해 무리한 자산 편입 대신 자산 관리와 리파이낸싱에 힘을 싣는 모습으로 분석했습니다.

*출처:삼성증권

 

 

김시목

김시목

SPI 시니어 에디터

사람 만나고 글 쓰는 일을 합니다. 상업용 부동산과 리츠, 펀드 등에 더해 주요 플레이어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