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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거의 모든 업무가 종이 서류 기반으로 이뤄진다고 보면 될 정도로 독일인들의 종이 사랑과 신뢰는 대단하다. 2021년 기준으로 독일에서는 매년 평균적으로 1인당 약 230kg의 종이를 소비한다고 하며 이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 이같은 사용량을 감당할만한 종이를 새로 생산하려면 불필요하게 많은 숲을 벌채해야 할 뿐만 아니라 물, 화학, 에너지 또한 낭비하게 될 것이다. 독일 정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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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김수민

독일 FHP 디자인 전공 재학

디자이너의 눈으로 세상을 관찰하고 탐험하는 중입니다. 우리들을 둘러싼 공간, 환경, 우주와 미래에 관심이 많습니다. 지금은 독일 베를린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