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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도시에 두 개의 시립도서관이 있는 이유 ②베를린 시립도서관 포츠다머 거리

2024.02.16 07:48:56

베를린
포츠다머
시립도서관
책을 가득 싣고 도시를 항해하는 황금빛 증기선
포츠다머 플라츠와 가까운 베를린의 티어가든 지역에 위치한 또 하나의 베를린 시립도서관(이하 슈타비)은 오늘날 문화포럼 베를린(Kulturforum Berlin)의 일부이기도 하다. 건축가 한스 샤룬의 설계에 따라 1967년에 건설되기 시작했으며 무려 11년 후인 1978년에야 오픈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972년 샤룬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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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김수민

독일 FHP 디자인 전공 재학

디자이너의 눈으로 세상을 관찰하고 탐험하는 중입니다. 우리들을 둘러싼 공간, 환경, 우주와 미래에 관심이 많습니다. 지금은 독일 베를린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