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거래 뒤 나의 작은 인생
2020년 겨울. 오랜만의 뉴욕 출장이었다. 평소처럼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자료를 보다가 나와 탑승을 위해 게이트로 걷던 중에 집에서 전화가 왔다. "식탁 의자에 정장 겉옷 하나 걸려 있는데..." 아뿔싸. 늘 시간을 딱 맞춰 탑승을 하던 탓에 10분도 채 남지 않았다. 급히 발길을 돌려 옷가게를 찾아 들어갔다. 명품 가게에서 백만원에 가까운 돈을 결제하면서 수선이
[...]2020년 겨울. 오랜만의 뉴욕 출장이었다. 평소처럼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자료를 보다가 나와 탑승을 위해 게이트로 걷던 중에 집에서 전화가 왔다. "식탁 의자에 정장 겉옷 하나 걸려 있는데..." 아뿔싸. 늘 시간을 딱 맞춰 탑승을 하던 탓에 10분도 채 남지 않았다. 급히 발길을 돌려 옷가게를 찾아 들어갔다. 명품 가게에서 백만원에 가까운 돈을 결제하면서 수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