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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RASIO
라이지오
지속가능
노키아에 위치한 라이지오 공장 /사진=Raisio
1939년은 핀란드에 가혹한 해였다. 그 해 11월 30일 본격적인 혹한기가 시작될 무렵 러시아는 핀란드를 침공했다. 핀란드가 매년 겪는 유일한 자연재해는 ‘겨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핀란드의 겨울은 혹독하다. 버티는 것만으로도 힘든 때에 강대국 러시아의 침공이라니. 이듬해 3월까지 계속된 이 전쟁을 ‘겨울전쟁(The 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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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김윤미

핀란드 전문가

숙명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외교학과 석사 졸업. 주한핀란드무역대표부 (Business Finland Korea) 대표 역임, <디자이너마인드: 핀란드 디자이너 45인의 디자인 철학과 삶에 대한 태도> 저자, 노르딕하우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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