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좋은 카메라가 없어도 누구나 휴대폰으로 마치 전문가가 찍은 것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필자 역시 하루에 최소 한 장은 사진을 찍는다. 하지만 SNS에 올리지 않는 이상 그 사진을 찍었다는 사실조차 잊을 정도로 사진의 존재감은 휘발되고 만다. 나중에 다시 들여다보는 일도 거의 없이, 그대로 클라우드 어딘가에 묵혀둘 가능성이 높다. 반면 필름 카메라로 찍어 현상한 사진은 잘 찍힌 사진
[...]라이카
필름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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