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숫가에 위치한 현대미술관, 하우스 암 발트제
혼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베를린 외곽의 한적한 호숫가 근처 조용한 숲을 거닐다보면 마치 동화책의 그림같은 풍경이 나타난다. 무려 25만 그루의 나무로 둘러싸여 있는 하우스 암 발트제(Haus am Waldsee)는 베를린에서 가장 오래된, 독일 최초의 현대미술관 중 하나이다. 분단 시절에는 서베를린의 주요 현대미술 전시공간이었지만 통일 이후에는 지
[...]혼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베를린 외곽의 한적한 호숫가 근처 조용한 숲을 거닐다보면 마치 동화책의 그림같은 풍경이 나타난다. 무려 25만 그루의 나무로 둘러싸여 있는 하우스 암 발트제(Haus am Waldsee)는 베를린에서 가장 오래된, 독일 최초의 현대미술관 중 하나이다. 분단 시절에는 서베를린의 주요 현대미술 전시공간이었지만 통일 이후에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