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놀고, 살고 싶은 동네 이야기를 담아내는 '시티&'의 두 번째 시리즈는 여의도입니다. 여의도는 도시를 움직이는 주요 기능이 모두 위치한 지역입니다. 국회의사당으로 대표되는 정치지구, KBS를 주축으로 한 방송지구, 63빌딩이라는 국내 최초의 초고층 빌딩이 자리잡은 상업지구, 한강시민공원과 여의도 광장 등 대규모 녹지지구, 증권거래소가 위치한 경제지구 등 다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파트로 이루어진 주거지구 기능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도시 변화가 어떻게 개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에 최적화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에리어 매니지먼트의 순기능을 살펴보기 좋습니다. 여의도 지역의 변화를 통해 사람, 커뮤니티, 기업이 함께 만들어 가는 동네의 움직임을 소개하겠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핫한 상업용 부동산이자 자산은 아자부다이 힐스입니다. 모리빌딩은 이 공간을 개발할 때 ‘그린과 웰니스’를 콘셉트로 했습니다. 도심 속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자산이 일상의 쉼과 휴식을 제공하는 장소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죠. 이 같은 웰니스 트렌드는 상업용 부동산의 여러 섹터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건강한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라이프 스타일은 비단 개인적인 공간뿐 아니라 상업용 공간에서도 “웰니스”를 키워드로 다양한 형태적, 공간 구성적 변화를 불러오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ESG 관점에서도 상업용 부동산에서 웰니스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 기업들의 ESG 경영 정보 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겠다는 로드맵이 발표된 후 관련 규제와 표준안 마련을 위한 논의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에너지 효율이나 친환경 인증에 대한 시스템이 갖춰지고 있지만, 이보다 더 극단적인 ESG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웰니스 인증 건물'입니다.
웰니스 인증 건물은 그곳에 머무르는 사람들에게 주는 정신적 측면까지 고려하는 것입니다. 공기 질, 소음, 빛, 조명, 환기, 식재 등 실내 환경과 그로 인해 영향을 받는 사람의 건강, 안정감, 정신적 효과를 산출합니다. 단순히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관계성, 참여도 등의 정서적 측면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기업들 역시 이런 기능을 가진 공간을 찾기 때문에 상업용 부동산에서도 실내 공기를 위해 독성이 들어간 소재 사용을 제한하거나 공간 내에서 구성원들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일어나도록 동선이나 구성에 신경 써야 합니다. 이는 자산 가치의 상승까지 연결되는 주요 포인트입니다. 과연 상업용 부동산에서 웰니스를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까요? 어떤 포인트를 고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웰니스 관점에서 일상의 쉼을 제안하는 브랜드 알로소 ⓒ알로소
상업용 부동산, 사람의 정서에 집중하다
대표적인 웰니스 공간 사례로 라운지의 확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라운지는 사람들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웰니스 공간 인증 요소 중 정신적, 정서적 측면에 긍정적 효과를 제공합니다. 실제 파크원 타워2, TP 타워 등 여의도의 프라임 빌딩들도 라운지 공간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특히 라운지 공간을 구성할 때 아이템 활용에 고민을 많이 하는데요. 이는 공간의 분위기와 역할을 결정할 때 가구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입니다. 실제 파크원 22층 라운지 공간인 ‘스위치 22’에는 데스크 가구 대신 소파를 활용했습니다. 동일한 비즈니스 미팅이라도 딱딱한 책상과 의자가 있는 회의실 대신 소파가 있는 라운지에서 했을 때 더 부드러운 분위기가 연출되며, 커뮤니케이션도 수월해진다는 이유입니다. 가구가 기능적인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서적인 역할까지 돕는 것이죠.
호텔의 경우는 더욱 가구와 인테리어의 중요성이 큰 상업용 부동산입니다. 이에 최근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가구 변화를 통해 공간의 역할이나 사용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가치를 넓히려는 움직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중 눈에 띄는 공간이 워커힐 호텔 VIP 라이브러리에 구현된 '인스파이어링(Inspiring)존' 입니다. 소파를 활용해 문화예술의 영감을 떠올릴 수 있는 쉼,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웰니스 라이프 체험존을 완성한 것이죠. 이곳에 활용된 소파가 알로소의 사티 컬렉션입니다. 사티 컬렉션은 팔걸이와 등받이가 몸을 감싸 안아 주는 형상이어서 열린 공간 속 개인적인 공간을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픈 라이브러리에서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나만의 거실에서 휴식을 즐기는 느낌을 제공하기에 제격이죠. 집이 아니어도, 일을 하는 중간이어도, 낯선 장소여도 소파 하나로 ‘찰나의 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상업용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휴식, 웰니스 경험과 맞닿아 있는 아이템이죠. 또한 정서적 만족감까지 높여줍니다.
알로소 소파 하나로 인테리어 없이도 공간의 분위기를 새롭게 완성한 워커힐 호텔&리조트 리플렉션 라운지 ⓒ알로소
워커힐 호텔&리조트 리플렉션 라운지에 놓인 보눔 컬렉션 ⓒ알로소
상업용 부동산에서 ‘소파의 가치’에 주목
상업용 공간과 웰니스 트렌드가 만나면서 주목받게 된 아이템이 ‘소파’입니다. 소파는 공간을 지배하는 아이템입니다. 집 거실을 떠올려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어떤 소파를 활용했는지에 따라 거실이라는 공간의 분위기, 활용 방식, 라이프 스타일까지 한눈에 인지할 수 있죠. 이런 소파의 역할이 상업용 부동산의 영역으로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집에서 느끼는 편안함을 오피스, 호텔 등 꽤 긴 시간을 보내게 되는 외부 공간에서도 느끼고 싶어 합니다. 그럴 때 심리적으로 만족을 느낍니다. 이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유일한 아이템이 소파입니다. 공간의 편안한 분위기와 사용자의 신체적, 정신적 편안함까지 만족시키기 위해 소파의 선택과 활용에 대한 고려가 많아진 것이죠.
이런 관점에서 알로소 브랜드가 전하는 가치와 제안하는 스타일이 인상적입니다. 알로소는 “소파가 우리 삶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운영합니다. 소파는 앉는 곳 또는 쉬는 곳만은 아닙니다. 소파에서 누군가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누군가는 일의 새로운 방향성을 찾습니다. 카페테리아에 놓인 소파에서 캐주얼 미팅을 진행하며 조직 구성원 간의 업무를 조율합니다. 외부 방문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알로소는 소파를 중심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컬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일상의 쉼을 구현하는 방식에 대한 스타일도 다양하게 제안합니다.
소파 하나로도 조형적인 미학을 함께 구현하며 우아한 쉼을 제안하다 ⓒ알로소
오피스에서도 ‘일상의 쉼, 찰나의 쉼’을 제안하다
물리적, 정서적, 심미적 차원에서 영향을 주는 요소인 소파를 잘 활용해 공간을 완성하면, 차별화된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알로소 브랜드 윤양빈 사업부장은 오피스에서 소파의 역할, 오피스의 웰니스 공간 필요성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소파는 업무 효율을 높이는 중요한 투자입니다. 오피스에서 소파는 단순한 휴식 도구를 넘어 직원들의 생산성과 복지를 높이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짧은 휴식을 통해 에너지를 회복하고, 집중력을 향상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는 업무 효율 증가로 이어집니다. 점차 웰니스 공간이 오피스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인식되어 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소파가 있는 오피스 공간에서 회의를 한다면 딱딱하고 큰 책상에 앉아 회의하는 것보단 덜 공식적인 느낌을 줘 유연함을 제공합니다. 더 나아가 수직적인 상하 구조를 탈피하고 부드러운 협업과 팀워크에 집중하기 쉽습니다. 업무 효율은 물론이고 생산성을 높이는데도 큰 영향을 줍니다. 소파가 있는 곳으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점차 커뮤니티가 형성되며 더 쉽고, 더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발생시킵니다.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소파 하나만 바꿔도 열린 공간을 구현할 수 있다 ⓒ알로소
상업용 부동산의 다양한 자산을 기준으로 해도 알로소의 소파는 웰니스적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대표 아이템입니다. 프라임 빌딩의 로비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모든 이들에게 평균 이상의 만족을 제공해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공간의 첫인상을 담당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로비에서 중요한 요소는 범용적 안락함과 공간에 따라 활용도가 높은 구성입니다. 앉는 공간은 넓으면서 쿠션감이 충분하고, 동시에 배치의 유연성이 높은 스텐 컬렉션이 도움이 됩니다. 컬렉션의 이름부터 기준, 표준을 의미하는 스탠더드에서 비롯됐습니다. 그만큼 꼭 필요한 요소만 살려 정리된 공간이라는 인상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공간의 형태에 따라 변형이 가능한 유연성이 높은 스텐 컬렉션 ⓒ알로소
부드러운 간결함이 특징인 밀로 컬렉션, 큐브형 모듈 구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비하르 컬렉션도 로비와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최근 트렌드인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느껴지는 디자인도 로비에 적용하기 좋은 스타일입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클라우디오 벨리니가 디자인한 케렌시아 컬렉션의 경우 팔걸이와 등받이 곡선에 한옥의 처마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특징을 살린 점이 인상적입니다.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구현해야 하는 공간에 제격입니다.
부드러운 간결함이 특징인 밀로 컬렉션 ⓒ알로소
한국적인 미와 고급스러움이 가득한 웨스턴 조선 호텔 스위트룸에 놓인 케렌시아 컬렉션 ⓒ알로소
소파를 통해 프라이빗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편안함을 넘어 업무 공간과의 차별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으며, 한 끗 다른 차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알로소의 사티 컬렉션 중 1인 사티모션의 경우 리클라이너 기능까지 더해져 편안함의 기준도 높였습니다. 이에 소파 하나로도 공간의 분리, 공간 내에서 개개인의 독립적 휴식의 극대화에 적합합니다.
알로소, 소파의 기준을 만들어가다
상업용 부동산의 소파는 집에서 사용하는 제품과 조금 다른 기준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편안함과 디자인에만 집중하기보다 다양한 타깃이 활용할 수 있는지, 자산의 유지 관리 관점에서 내구성이 뛰어난지, 인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등 기능과 비용 측면을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이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디자인, 기능적 측면을 넘어 유지 운영의 관점에서도 알로소 브랜드의 특장점이 돋보입니다.
알로소는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내구성과 지속성에 집중합니다. 4일 동안 가죽의 내마모성, 내굴곡성 등을 점검하고 소파 자체의 내구성은 무려 24일간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4kg의 힘으로 120,000회 등판을 눌러보고, 사람이 앉는 좌판은 57kg의 추를 100,000회 이상 떨어트려 보면서 유지되는 힘을 확인합니다. 소파 내부에 들어가는 목재, 밴드, 마감재 등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며 사용자의 건강관리에도 신경 썼습니다. 항균 처리가 되어 있어 다중 사용자가 이용하는 공간의 위생적인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 공인 시험기관이라는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오피스 관리에서 주거 관리로 이어지는 여정
알로소의 제안은 공간의 변화와 궤를 같이합니다. 오피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업무 시너지 등이 기업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가 되면서 기능이 아닌, 일을 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변화 중입니다. 기업의 주요 자원이 곧 사람이며, 사람의 업무 능률은 환경적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사실을 인지한 것입니다. 이때의 포인트 공간 중 한 곳이 휴식 공간입니다. 휴식 공간은 인재 유치와 유지에 꼭 필요합니다. 직장 선택의 기준이 복지와 사내 문화, 사내 복합 공간 등 문화적 영역으로 변화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실제 공기청정기를 놓는 것에서 더 발전해 오피스 내 작은 정원을 가꿉니다. 빛과 바람이 통하는 휴식 공간을 구현하기도 하죠. 이런 변화로 직원들의 심리적 만족감이 달라집니다. 오피스 역시 사람이 일을 하기 위한 플랫폼이기 때문에 사람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입니다.
해외 오피스 건물의 경우 임차인 유치를 위해 어메니티에 굉장히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하나의 건물에서 제공할 수 있는 어메니티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지만, 지역적 공간적 범위를 넓히면 제공할 수 있는 가치가 높아집니다. 임차인이 느끼는 만족감도 달라지죠. 이를 위해 미국 부동산 회사 중 일부에서는 오피스 임차인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주거 공간까지 확장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록펠러센터를 운영하는 티쉬먼스파이어의 경우 임차인들을 위한 앱을 만들어 록펠러센터의 어메니티를 집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합니다.
일상의 쉼, 업무 공간에서도 개인적인 휴식을 가능하게 하는 사티 ⓒ알로소
공간이 가지는 기능적 개념은 유연해지고, 서비스 영역은 넓어지는 경향은 상업용 공간과 개인 공간의 구분에도 변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공간에 대해 접근할 때 기능보다 가치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소파는 기능과 가치를 모두 충족시켜 주는 주요 가구입니다. 그렇기에 오피스 빌딩의 기획과 운영, 관리에서 한 번쯤 주목해 봐야 하는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소소할 수 있으나 공간은 소소한 선택들의 합으로 완성되기도 합니다. 공간과 공간이 모여 자산에 대한 인식과 브랜드 가치로 발전하는 것이고요. 그런 관점에서 가구 하나에도 브랜드와 자산, 자산을 활용하는 사람 모두를 위한 선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알로소사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브랜디드 콘텐츠입니다.
SPI 플랫폼 마케팅팀
SPI 플랫폼 마케팅팀
부동산이라는 그릇 안에 자본, 도시, 사람의 움직임을 담아 투자 감각을 깨우고,
자산을 운영할 수 있는 정보와 콘텐츠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