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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에서 ‘반포’ 라이프 스타일을 누리다

2024.12.13 07:30:01

상봉라이프
더샵퍼스트월드
신아주
반포라이프
강북개발
일하고, 놀고, 살고 싶은 동네 이야기를 담아내는 ‘시티&’의 세 번째 시리즈는 뉴 직주라이프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봉입니다. 상봉은 아직 낯선 서울의 한 지역이지만, 생활 인프라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3040 직주 라이프족의 이주가 활발해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펜타역세권, 서울 중심 업무지구 어디든 30분 내 이동이 가능한 지역이며 동시에 코스트코, 노포 맛집, 영화관 등 놀이 시설도 충분합니다. 세 개의 산이 만나고 배밭이 있는 자연환경은 크게 애쓰지 않아도 바이오필릭 라이프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이렇게 직주 라이프족이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동네, 상봉에 대한 이해를 돕겠습니다. 특히 시티& 세 번째 시리즈는 상봉의 변화를 이끄는 ㈜신아주와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가 함께하는 첫 번째 ‘에리어 매니지먼트’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지역의 변화가 사람의 생활을 어떻게 바꿔 가는지 시티& 시리즈3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교통은 거주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인프라입니다. 단순히 '편리하다'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원할한 물품 배송, 유동 인구의 증가, 리테일이나 상업시설의 확대라는 연쇄적인 변화를 일으킵니다. 지역 인프라가 확장되면 지역민의 라이프 스타일이 달라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싶은 곳, 오고 싶은 곳이 됩니다. 이같은 교통의 영향력을 체감할 수 있는 지역이 강남에서는 고속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형성된 '반포'입니다. 강북에서는 펜타역세권 '상봉'이 있습니다. 

터미널, 지역의 라이프 스타일을 변화시키다 


대한민국의 고속버스 역사는 경부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인천과 수원으로 가는 노선이 생긴 이후, 대전과 대구로 가는 노선도 연달아 생겼습니다. 그러나 고속버스터미널은 서울 도심 곳곳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출발점이자 도착점인 서울에 통합된 버스터미널은 없었습니다. 이곳 저곳에 흩어진 고속버스터미널은 사용 편의성이 낮았습니다. 통합 고속터미널을 계획하게 된 배경 중 하나입니다. 당시 시대적 상황도 잘 맞물렸습니다. 강남 지역은 개발 중이었기 때문에 서울시는 아예 반포동의 터미널 부지를 영동 지구에 포함시켜 일사천리로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생기게 된 곳이 바로 지금의 강남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강남고속터미널이 생긴 후 3호선까지 개통되면서 교통 인프라는 더욱더 발전했습니다. 구의동에 위치한 동서울종합터미널도 마찬가지입니다. 초기에는 작은 규모로 운영되었지만, 서울의 인구 증가로 점차 확장되면서 중요한 교통 거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수요가 많아지니 덩달아 주변의 상업시설이 추가되어 쇼핑과 식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되었습니다.
반포동 터미널 부지를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로 개발해 반포의 교통 인프라를 확대했다. ⓒ서울연구데이터서비스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이후 시작된 반포 라이프


시간이 지나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은 다양한 기업들의 소유를 거쳐 가면서 조금씩 탈바꿈해 나갔습니다. 동시에 주변 반포, 잠원 일대도 마찬가지로 재건축의 기본 요건인 30년 연한을 채워 가면서 주거 시설이 대거 변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반포주공2단지는 ‘반포 래미안퍼스티지’로 바뀌었고, 반포주공3단지는 ‘반포 자이’로 바뀌었습니다.

대규모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자 자연스레 주변 상업시설도 변화했습니다. 대기업인 신세계 그룹이 호남선의 센트럴 시티와 경부선인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최대 주주가 되면서 버스터미널로서의 단독적인 역할보다는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면서 주변 일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꿔 나가고 있습니다. 

고속버스터미널 개장과 지하철 개통, 고급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를 비롯한 인프라가 구축되자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순식간에 모여들었습니다. 지역 개발과 터미널 개발이 맞물려 주거와 학군, 상업시설의 조화가 이루어진 것이죠. 이렇게 반포의 라이프 스타일이 자연스럽게 발전해 나갔습니다.
교통 요충지로 거듭나며 반포 일대가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 개발되고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했다.  ⓒ서울연구데이터서비스

버려진 철도부지가 맨해튼 대표 지역으로 성장


해외에서도 교통을 중심으로 한 개발을 통해 지역이 변화하고 발전이 가속화된 사례들이 있습니다. 맨해튼의 허드슨 야드 개발도 그중 하나입니다. 대규모 철도 기지창이 있던 허드슨강 주변은 유동인구도 많지 않고, 관광객의 관심에서도 거리가 먼 지역이었습니다. 44만명이 살 수 있는 집이 추가로 필요할 정도의 주택난을 겪던 뉴욕에서 땅을 그냥 둘 수는 없었죠. 그래서 본격적인 개발 계획이 세워집니다. 바로 허드슨 야드 프로젝트입니다. 1930년대 록펠러센터가 만들어진 이후 80년만에 진행된 뉴욕 최대의 민간개발이었습니다. ‘도시 속의 도시’를 컨셉으로 고급 주거단지와 쇼핑몰, 호텔 등이 모두 있는 초대형 복합개발이 진행됩니다. 초고층 건물만 16개 이상이 세워지며 버려졌던 철도부지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대표적인 도심 재탄생 사례가 되었습니다.
이런 결과를 만든 허드슨 프로젝트의 첫 시작은 지하철 연결이었습니다. 뉴욕 7호선을 연장해 허드슨 지역 전체가 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있게 되었습니다. 교통의 편의성이 도심 개발의 첫 단추이자 필수 조건이 된 셈입니다. 완성된 허드슨 야드는 맨해튼의 거점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드타운에 있던 회사들이 이전하고, 허드슨 야드 몰에는 관광객이 찾아옵니다. 허드슨 야드에서도 258채의 아파트와 상업 시설이 갖춰진 88층 높이의 15 허드슨 야드가 유명합니다. 허드슨강과 미드타운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급 아파트입니다. 교통을 기반으로 한 지역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 프리미엄 주거 공간, 상업시설, 관광객 유치를 통한 유동인구 증가까지 이뤄지며 뉴욕에서도 손에 꼽는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버려진 땅에서 살고 싶은 곳, 가고 싶은 지역이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도심 재탄생 개발 사례인 허드슨 야드의 모습  ⓒUnsplash

상봉터미널 개발로 변화하는 '상봉 라이프'


허드슨 야드의 사례를 서울에서도 만나게 될 가능성이 생기고 있습니다. 50여년 동안 도시 개발에서 소외된 강북이 서울시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프로젝트의 시작과 함께 핵심 개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동북권 트라이앵글’로 강북 개발을 이끄는 지역이 청량리, 광운대 그리고 상봉입니다. 특히 상봉은 강북권 개발 특화 제도 중 하나인 ‘화이트사이트(균형발전 사전협상제)’의 혜택으로, 트라이앵글 지역에서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중랑구는 개발사업자가 별도의 심의 없이 허용되는 용적률 내에서 토지 용도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화이트사이트 제도를 이용해 상봉에 도심항공교통(UAM), GTX, KTX, 지하철, 간선버스 등 다양한 교통체계를 통합하는 ‘미래형 상봉망우역 복합환승센터’를 개발합니다. 19층 규모로 지어지는 상봉망우역 복합환승센터는 서울 동북권 교통 거점인 동시에 대규모 상업시설, 문화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교통 개발을 통해 펜타역세권을 넘어 헥사역세권으로 발전할 상봉의 미래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이는 더샵 퍼스트월드 개발과도 이어집니다. 이미 갖춰져 있는 코스트코, 홈플러스, 영화관, 아트센터 등 생활편의를 누릴 수 있는 인프라에 더해 (주)신아주에서 9천평 규모로 개발하는 상업시설이 더해지게 됩니다. 신세계 기업이 반포 상업 개발을 이끌었듯, 신아주의 더샵 퍼스트월드 또한 랜드마크로 상봉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주)신아주에서 9천평 규모로 개발하는 상업시설 '트랜짓' ⓒ신아주
 
특히 더샵 퍼스트월드는 주상복합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MXD(Mixed-Use Development, 복합용도개발) 방식으로 개발됩니다. 주거와 상업시설뿐 아니라 업무와 여가까지 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 중입니다. 앞서 설명한 허드슨 야드와 유사합니다. 허드슨 야드의 현재 모습을 통해 개발 완료 후 상봉 지역의 변화를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테넌트 도입부터 운영까지 (주)신아주에서 직접 진행하는 상업시설 트랜짓 라이프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지역민, 주민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상업시설과 함께 프리미엄 주거 공간도 완성됩니다. 상봉터미널이 있던 공간 맞은편에는 지하 7층~지상 28층 규모의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섭니다. 서울시가 진행하는 상생주택 프로젝트의 첫 공급지이기도 합니다. 아파트와 상업시설로 기획된 상봉 7구역 개발도 진행 중입니다. 구심점은 지하 8층~지상 49층 높이로 지어지는 더샵 퍼스트월드 입니다. 프리미엄 주거단지가 만들어진 반포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상업시설이 좀 더 강화된 주상복합형 주거 특화 지역으로 거듭나며 상봉만의 프리미엄 주거 라이프를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학군 장점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랑구 묵동은 지명부터 지필연묵(紙筆硯墨)의 ‘먹 묵’자에서 유래될 만큼 학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초등학교와 명문 고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중랑구 내에서도 교육열이 높은 곳으로 손에 꼽힙니다. 중랑구와 밀접해 있는 노원구와 대원외고가 있는 광진구와도 가까워 주변 교육 트렌드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강남 고속터미널 개발의 나비효과로 '반포' 라이프가 만들어졌듯, 버려진 철도부지가 개발을 통해 뉴욕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성장했듯, 상봉 개발을 시작으로 상봉만의 프리미엄 라이프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상봉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SPI 플랫폼 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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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라는 그릇 안에 자본, 도시, 사람의 움직임을 담아 투자 감각을 깨우고, 자산을 운영할 수 있는 정보와 콘텐츠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