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는 일본이 경제 불황 속에서도 임대주택 산업을 성장시킨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일본의 임대주택 산업은 단순한 주택 공급 확대가 아니라 자산 유동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운영 구조를 구축하고 금융·관리·중개·건설 등 연관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했습니다. 이를 통해 일본 부동산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임대주택 산업이 하나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연관산업의 동반 성장이 필요 임대주택 산업, '보증·보험 산업' 성장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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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큐슈대학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귀국 후 LH 공사에서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와 신도시 개발계획 등에 참여하며, 전 세계의 신도시를 연구하였고, 삼성물산으로 이직하여 용산국제업무지구 드림허브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개발계획 수립과 투자자 및 주요 테넌트 유치 업무 등을 수행하였습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 참여하며 세계의 부동산 회사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서 창업을 생각하게 되었고, 대학시절부터 가족처럼 친하게 지내온 후배들과 함께, 2015년에 주거부문에 부동산회사인 홈즈컴퍼니를 설립하였습니다.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찾아다니는 것이 취미이며, 좋은 인재들로 팀을 꾸려 멋진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에 가장 큰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