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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부동산금융 플랫폼에서 백엔드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즐거움도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취미를 만들고 즐기는 편입니다. 일과 삶의 밸런스를 챙기려고 합니다. 
 
Q1. 재정 상태 셀프 점검!
사실 재테크와 관련된 영역에서 여러 성격이 나오는 편입니다. 한편으로는 파워J의 성향에 맞춰 월수입과 지출을 주기적으로 리스트화 해 관리합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 투자 활동에는 게으른 편입니다. 개발자 마인드까지 더해져 투자는 시스템이 알아서 해줄 거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금융 서비스가 제공하는 시스템을 너무 믿었달까요. 큰 성과는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돈 관리는 하지만, 투자는 데면데면해 재정 상태는 보통 수준입니다. 

Q2. 어떤 재테크를 하고 있나요?
국내 리츠와 해외 인덱스 중심의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게으른 투자 성향인데, 리츠가 적절한 배당을 주기 때문에 가만히 두기만 해도 수익이 생기는 구조여서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서비스에 맡겼던 시기보다는 수익률이 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현금화하는 것에 좀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Q3. 재테크를 하는 목적이 궁금합니다.
물가는 오르고, 월급은 제자리걸음입니다. 어디든 월급을 묶어 놓지 않으면 순식간에 계좌에 남은 돈이 없는 상태가 될 것만 같아서 재테크를 하고 있습니다.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있기보다는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에 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Q4. 재테크를 하기 위해 여기까지 노력해 봤다! 하는 것이 있나요?
재무 상담을 받아봤습니다. 서울 영테크에서 진행한 무료 상담이었는데요. 지금 내 자산과 재테크 현황에 대해 이해하고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 외에 재테크를 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은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직 어린 편이기도 하고, 재테크보다 다른 관심사가 더 큰 것 같기도 합니다. 게으른 성향도 크게 한몫하는 것 같고요.
Q5. 나의 재테크 지수는 몇 점인가요?
10점 만점이라면, 3점 정도인 것 같습니다. 내가 주체적으로 투자를 해 나가는 것보다 일단 투자 상품에 돈을 넣고, ‘알아서 수익이 잘 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방치하는 것 같습니다. 수익이 조금 발생하면 해외여행을 가거나 취미생활에 좀 더 투자하는 형태로 목돈을 쓰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꾸준히 투자라고, 자산을 늘려가는 것에 큰 관심과 흥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3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Q6. 재테크와 관련된 최고와 최악의 경험을 하나씩 이야기해 주세요.
최악의 경험은 재테크를 빙자한 투기였던 비트코인 투자입니다. 짧은 시간에도 급변하는 차트 때문에 자다가 여러 번 깨서 시세를 확인하곤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수익이 났지만, 앞으로는 절대 투자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을 만큼 과정이 최악이었습니다. 최고의 경험이라면 리츠 투자를 통해 용돈처럼 배당금을 받았던 경험인 것 같습니다. 다른 노력 없이 돈이 돈을 벌어주고 있음을 확인할 때 매번 짜릿합니다.
Q7. 내가 정한 재테크 원칙 또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남이 추천하는 종목을 무작정 사지 말자”와 “내렸다고 팔지 말자” 입니다. 사실 가장 기본적인 재테크 기준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정확히 모르는 종목을 추천받았다는 이유 하나로 사게 되면, 기준이 없으므로 언제 사고팔지, 얼마가 적정 금액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 결과 주가가 조금만 내려가도 손해를 줄이겠다고 팔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적정한 금액과 기대 금액이 있다면 내렸을 때 사게 되기도 하니까요.
Q8. 재테크의 최종 목표를 알려주세요!
두 단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현금 흐름을 잘 만들어서 은퇴 후에도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 목표를 위해서는 내 집 마련이라는 중간 목표를 먼저 달성해야겠죠?
Q9. 현재 재테크 고민은 무엇인가요?
주변에서 “돈은 결혼하고 모으면 된다” 또는 “결혼하면 돈이 훨씬 잘 모인다” 같은 말을 많이 들었는데요. 실제 결혼을 준비하려고 하니 집을 구하는 단계부터 큰돈이 필요하더라고요. 한마디로 현실적인 벽에 부딪힌 것 같습니다. 아파트를 선택하기에는 현금이 턱없이 부족하고, 빌라를 선택하자고 생각하니 전세사기, 매매와 전세의 차이가 거의 없는 구조 등이 망설이는 이유가 됩니다. 머리만 아프고 결론이 나지 않는 상황이라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투자가 귀찮은 파워J님! 강력한 귀차니즘으로 인해 재테크에 신경 쓰지 못하고 있군요. 결혼을 결심하신 만큼 아래 조언을 하나씩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1. 코딩하는 것처럼 ETF를 디깅해보세요.
우선, 파워J님은 귀차니즘에서 벗어나 투자에 대한 흥미를 찾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개발자인 파워J님의 성향과 강점을 살려서, 코딩하듯이 ETF를 디깅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Passive ETF는 결국 알고리즘에 투자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미리 짜인 규칙에 따라 종목을 선별해 비중을 배분하고, 이 과정을 주기적으로 실행해서 투자 성과를 얻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TF 별로 설정된 규칙이 무엇인지, 과거 그 규칙이 어떤 성과를 냈는지 분석해 보세요. 코드처럼 규칙성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ETF와 투자에 대한 흥미를 쌓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ETF 전성시대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다양한 ETF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해외주식부터 채권, 가상화폐, 파생상품을 활용한 전략까지 다양한 자산군과 전략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죠. 스스로 흥미가 있는 분야부터 시작해 보세요. 예를 들어, 기술에 관심이 있다면 테크ETF, AI ETF를 키워드로 몇 가지 ETF를 골라서 탐구해 보는 식입니다. 본인의 이해도가 높은 분야에서 출발하면 한결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신혼집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세우기를 시작하세요.
가장 먼저 신혼집을 구할 목표 시점을 정하고 그때까지 마련할 수 있는 자금을 계산해 보세요. 정확하지 않아도 되고 설령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 하더라도 계획을 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얼마나 준비가 잘 되고 있는지 스스로의 위치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결혼할 사람과 함께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표 시점과 주거 예산이 정해졌다면, 집을 고르는 기준을 세우고 우선순위를 정해보세요. 지역, 대중교통 편의성, 전용면적, 방과 화장실의 개수, 편의시설, 자연환경 등 무엇을 더 중요하게 여길지 생각해 보세요. 막연히 떠올리기보다는 부동산 앱을 띄워놓고 이집 저집 보면서 ‘여기서 같이 살면 어떨까’ 상상해 보면 조금 더 수월할 수 있습니다.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집을 구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상의를 통해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포기할지 선택하는 과정을 거쳐야 만족할 만한 결정을 내릴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주거지원 정책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세요. 향후 소득이 올라가면 수혜가 불가능해질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소득이 낮고 자산이 적은 20대 후반인 지금 서둘러서 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SPI 플랫폼 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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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라는 그릇 안에 자본, 도시, 사람의 움직임을 담아 투자 감각을 깨우고, 자산을 운영할 수 있는 정보와 콘텐츠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