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은 이제 부동산을 넘어, 문화와 콘텐츠가 흐르는 ‘글로벌 컬처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공간 기획자의 시선에서 글로벌 컬처 공간의 대표 사례들을 통해 공간의 기획, 운영 그리고 자산 가치를 새롭게 연결해 봅니다. 숫자적인 임대 수익을 넘어, ‘문화적 자산’으로서 공간이 지닌 잠재력과 그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방법을 깊이 탐구합니다. 글로벌 컬처 공간이 어떻게 도시의 맥락을 담아내고, 커뮤니티와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지를 살펴봅니다.
공간은 이제 단순한 물리적 장소가 아닙니다. 사람들은 공간에서 일하고 머물며, 연결되고 영감을 받습니다. 그 공간이 어떤 문화적 스토리를 담고 있고, 어떤 경험을 제공하며, 어떤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 지가 공간의 진짜 가치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공간은 물리적 기능을 넘어 사람들이 반드시 경험하고 싶어 하는 장소로 거듭나야만 생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멤버십 클럽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