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도심의 전환, 도시가 다시 목적지가 되기까지

오랜만에 런던 중심부 ‘스퀘어 마일(Square Mile)’에 위치한 건물의 리포지셔닝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그동안 놓쳤던 개정된 정책들을 새롭게 익히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사이 런던의 스카이라인은 이전보다 훨씬 더 공격적이고 경쟁적으로 진화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10년 이내에 런던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22 비숍게이트(22 Bishopsgate)에서 현재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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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건축가, PLP Architecture(다이렉터)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플래이스메이킹 아이디어에 관심이 많은 영국 건축가 입니다. AI와 파라메트릭 시뮬레이션 같은 첨단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디자인 프로세스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영국, 유럽, 아시아 지역의 오피스, 주거, 리테일 및 마스터플래닝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공유주택의 시초격인 올드오크에 참여했으며, 러시아 검색엔진 얀덱스 본사의 설계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의 첫 넷제로 건축물인 국가기상센터 설계 공모전에서 당선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