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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보행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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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과 간접 조명으로 마무리된 공공보행통로_설계 황두진건축 /사진=김용관

지난 번 글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요즘의 신축 건물들 중에는 건물 한 가운데로 보행자를 위한 통로를 설치하는 경우가 있다. 정식 명칭은 ‘공공보행통로’인데 물론 법적으로는 엄연히 사유지다. 자동차는 출입할 수 없고 오직 보행자만 오가도록 설계되어 그 명칭도 ‘도로’가 아닌 ‘통로’다. 언뜻 보면 건물주가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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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진

황두진

황두진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축을 시작과 끝으로 삼되, 그 사이의 다양성을 최대한 경험하려 한다. 서울 구도심에 자리를 잡아 전국과 해외로 활동 범위를 키웠고, 현대 건축가이면서 한옥 작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으며, 글과 강연을 통해 넓은 세상을 직접 만나고 있다. 서울대와 예일대에서 공부했고 김종성과 김태수의 사무실에서 실무를 익혔다. ‘무지개떡 건축’이라는 개념을 창안하여 이론과 실무 양쪽에서 자신의 건축 세계를 만들어왔다. 대표작으로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 <원앤원 63.5>, <춘원당 한방병원 및 박물관>, <무카스 사옥>, <씨마크 호텔 호안재>, <노스테라스> 등이 있으며 <한옥이 돌아왔다>, <무지개떡 건축>, <가장 도시적인 삶> 등 7권의 단독 저서를 출판했다. 서울시건축상, 대한민국한옥대상,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 김종성건축상, 건축역사학회작품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