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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테가데아
패스트패션 브랜드인 자라(ZARA)의 창업주인 아만시오 오르테가 인디텍스 회장의 개인 자산을 관리하는 폰테가데아가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철수합니다. 지난 2015년 명동에 위치한 엠플라자를 시작으로 한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지 10년 만입니다. 당시 폰테가데아는 인베스코로부터 엠플라자를 약 4,300억원에 인수했으며, 이후 2016년에는 가로수길에 위치한 자라 경쟁사인 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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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기

고병기

SPI 편집장

기록하는 일을 합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과 우리가 사는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