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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믿어야지 다른 방법이 있겠습니까?”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6월 종로구청 도시공간예술위윈회에 제출한 서면 의견서의 한 줄이다. 당시 필자는 민간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다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종로구의 한 작은 공원인 통의동 마을마당을 지키고자 노력한 공사모(공원을 사랑하는 시민 모임)의 일원이었다. 우리는 공원을 구했다는 사실을 축하하기 위해 시민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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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진

황두진

황두진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축을 시작과 끝으로 삼되, 그 사이의 다양성을 최대한 경험하려 한다. 서울 구도심에 자리를 잡아 전국과 해외로 활동 범위를 키웠고, 현대 건축가이면서 한옥 작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으며, 글과 강연을 통해 넓은 세상을 직접 만나고 있다. 서울대와 예일대에서 공부했고 김종성과 김태수의 사무실에서 실무를 익혔다. ‘무지개떡 건축’이라는 개념을 창안하여 이론과 실무 양쪽에서 자신의 건축 세계를 만들어왔다. 대표작으로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 <원앤원 63.5>, <춘원당 한방병원 및 박물관>, <무카스 사옥>, <씨마크 호텔 호안재>, <노스테라스> 등이 있으며 <한옥이 돌아왔다>, <무지개떡 건축>, <가장 도시적인 삶> 등 7권의 단독 저서를 출판했다. 서울시건축상, 대한민국한옥대상,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 김종성건축상, 건축역사학회작품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