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기억이 모여드는 곳, '생투앙 벼룩시장'

파리 20개 구를 둘러싼 외곽 순환도로의 북쪽 바깥에는 ‘생투앙 쉬르 센 (Saint-Ouen-sur-Seine)’이라는 지구가 자리한다. 그리고 이곳의 명물이 바로 ‘생투앙 벼룩시장’이다. 생투앙 벼룩시장은 12개의 시장들(marché)과 쇼핑 거리들이 모여 형성된 거대한 시장 지구로 전체 면적은 약 7만m²(축구장 10개 이상의 면적)에 달한다. 개별 노점 수로 보면 약 2,000여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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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아인트호벤 공과대학교, 인간-기술 상호작용(HTI) 석사과정, 환경심리학 세부전공

아인트호벤 공과대학교 환경심리학 석사과정 재학 중 (2024–) 시공테크 전시디자인실 (2018–2023)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졸업 (공간디자인 세부전공, 2018)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서 공간디자인을 전공하고, 전시디자이너로 활동하였다. 현재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공과대학교 환경심리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인간과 공간, 그리고 기술의 상호작용과 그 심리적 현상을 탐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