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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목해야 할 리테일·공간 이슈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시티폴리오 트렌드 브리핑>은 주요 리테일 기업의 비즈니스 변화부터 패션·뷰티·F&B·호텔 등 다양한 산업의 흐름을 도시와 공간의 변화라는 관점에서 읽어냅니다. 매주 목요일, 도시의 변화와 리테일 인사이트를 시티폴리오에서 만나보세요.

 

1. 문 닫는 편의점들, 36년 만에 점포 수 감소세

  • 산업통상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4대 주요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의 점포 수는 5만 3,266개로 전년 대비 약 1,586개 감소한 수치
  • 이는 1988년 국내 편의점 산업 도입 이후 36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점포 수가 축소된 사례
  • 편의점 업계 전체 매출 성장률 역시 2023년 8.0%, 2024년 3.9%, 2025년 0.1%로 급격히 둔화되며 사실상 정체 국면에 진입
🔦 시티폴리오 스포트라이트
  • 편의점 점포 수 감소는 시장 포화와 수익성 약화, 소비심리 위축, 물가 상승 지속, 최저임금 인상 등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특히 점포 밀도가 포화점에 도달하면서 과거의 ‘양적 확장 전략’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수익성이 낮은 점포를 정리하고, 점포당 매출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재편하고 있습니다. 또한 O4O 서비스 확대, PB상품 강화 등 다각화 전략이 실행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몇 년간 대규모 점포 정리 작업을 진행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 최근 소비자들의 초저가 상품 선호와 온라인 쇼핑으로의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오프라인 유통 채널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낮은 편의점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편의점  #유통  #리테일  #역성장
 
2. 서울역 리테일, 외국인 매출 확대에 힘입어 재부상
  • 공항철도 연결로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역 인근 쇼핑몰들이 외국인 관광객의 핵심 관문 역할을 하며 매출 호황을 맞이하고 있음
  • 서울역 대합실과 연결된 커넥트 플레이스 서울역점의 지난해 4분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0% 상승했으며,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의 외국인 매출도 2024년 전년 대비 44% 증가, 2025년에도 전년 대비 25% 상승
  • 두 시설 모두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반영해 K-라이프스타일과 한류 관련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으며, 김·라면 등 K-푸드 상품은 물론, 해외 인지도가 높은 뷰티 브랜드의 도입도 확대

🔦 시티폴리오 스포트라이트
  •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은 민자역사 개발 및 운영 기업 한화커넥트가 운영하는 서울역 복합 시설의 명칭으로, 역사 내부 편의시설과 F&B 매장, 롯데 아울렛 및 롯데마트를 포함한 복합 상업 공간입니다.
  •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롯데마트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외국인 매출이 전체의 약 40%를 차지할 만큼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점포입니다. K푸드·K뷰티 존 구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 국내 방문 관광객 수 증가와 맞물리며 공항철도 및 인천공항 고속 열차를 잇는 서울역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핵심 교통 거점으로 기능하며, 역사 내 복합 시설이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재부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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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라는 그릇에 도시의 변화와 사람들의 움직임을 담아, 투자 감각을 확장하는 인사이트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