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펠라, 동해에서 먼저 배운 것
카펠라가 한국에서 처음 마주한 곳은 동해다. 양양은 보기 좋은 무대였다. 바다가 젊어졌기 때문이다. 서핑은 유행을 지나 취향이 됐고, 동해안은 세컨드하우스와 웰니스, 하이엔드 리조트의 문장을 빠르게 익혀가고 있었다. 카펠라가 들어서기에 더없이 그럴듯한 자리였다.
카펠라가 한국에서 처음 마주한 곳은 동해다. 양양은 보기 좋은 무대였다. 바다가 젊어졌기 때문이다. 서핑은 유행을 지나 취향이 됐고, 동해안은 세컨드하우스와 웰니스, 하이엔드 리조트의 문장을 빠르게 익혀가고 있었다. 카펠라가 들어서기에 더없이 그럴듯한 자리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금도 카펠라를 이야기할 때 양양을 먼저 떠올린다. 그리고 대개는 그 이야기를 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