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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피나클' 오피스 빌딩이 두개인 이유

2021.04.07 12:23:36

오피스
강남
피나클
PAG
포바타워

강남에는 두 개의 '피나클' 오피스 빌딩이 있다. 하나는 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더피나클강남(구 포바타워)고, 다른 하나는 역삼역 인근에 위치한 더피나클역삼(구 나래빌딩)이다.

사연은 이렇다. 더피나클강남과 더피나클역삼의 투자자가 동일하기 때문이다. 두 오피스 빌딩 모두 홍콩계 사모펀드 PAG가 투자한 자산이다. PAG는 지난 2017년 더피나클강남을 인수했는데 인수 후 이름을 포바타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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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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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 편집장

기록하는 일을 합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과 우리가 사는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