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 내에 중규모의 공원을 공사하는 데는 통상 토지비용을 제외하고 20~30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된다.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원 조성을 마치면 그 다음에는 ‘잔디밭에 들어가지 마세요’라는 팻말을 놓는다. ‘유지관리’를 위한 노력이다. 완성함과 동시에 유지관리모드로 전환하는 것이다. 관리하는 주체의 입장에서는 유지를 위한 비용을 최소화하고 싶어진다. 공원은 수십억원의 재화를 들이지만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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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종
라이브스케이프 대표
국민대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했다. 대학원시절 Villa Savoye 근처에 일주일동안 방을 잡고 오가며 공부할 정도로 건축은 직업으로서의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대상이었다. 이후 대형사무실에서 5년을 버티다가 문득 디자이너가 다루는 재료들이 살아있는 것이라면 얼마나 우리 주변이 즐거울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도미하여 University of Pennsylvania의 대학원에서 조경디자인에 대해 배운다. SWA group에서는 대형마스터플랜을 , Mia Lehrer로부터는 소규모 공간을 밀도있게 디자인하는 것을 익힌다.
한국에 돌아와 다시 대형건축회사의 조경디자인부서장을 역임하였으며 숙원이었던 독립을 하면서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있는 문구, ‘살아있는 것을 디자인합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디자인스튜디오 라이브스케이프를 이끌고 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서울시립대학교, 국민대학교 외래교수 및 무지무지하다미래미래하다, 삼성에버랜드등 다수의 기업특강을 한 바 있다. 국가건축위원회 공공건축 및 대한민국조경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