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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클 시리즈

그린디벨롭먼트,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방법

더현대, 아모레퍼시픽 성수 등과 같은 굵직한 사례를 통해, 자연이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콘텐츠라는 인식을 누구나 공유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후의 흐름은 무엇일까요? 자산이 팔아야 하는 상품을 홍보하고 매력도를 높이는 간접 매체로서의 자연이 아닌, 그 자체로 돈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 서비스나 콘텐츠로 진화하지 않을까요? 서울가드닝클럽 이가영 대표는 공간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수익 창출, 운영 유지와 마케팅까지 자산의 전 라이프사이클 안에 '자연'을 중심에 두고 개발이 이루어지는 형태를 '그린 디벨롭먼트'라고 정의하며, 앞으로 조경회사의 역할도 '그린디벨로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예측합니다. 본 기고는 크고작은 국내외 그린 디벨롭먼트 실험을 소개하고, 이러한 시도가 도시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 함께 예측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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