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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놀고, 살고 싶은 동네 이야기를 담아내는 '시티&'의 두 번째 시리즈는 여의도입니다. 여의도는 도시를 움직이는 주요 기능이 모두 위치한 지역입니다. 국회의사당으로 대표되는 정치지구, KBS를 주축으로 한 방송지구, 63빌딩이라는 국내 최초의 초고층 빌딩이 자리잡은 상업지구, 한강시민공원과 여의도 광장 등 대규모 녹지지구, 증권거래소가 위치한 경제지구 등 다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파트로 이루어진 주거지구 기능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도시 변화가 어떻게 개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에 최적화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에리어 매니지먼트의 순기능을 살펴보기 좋습니다. 여의도 지역의 변화를 통해 사람, 커뮤니티, 기업이 함께 만들어 가는 동네의 움직임을 소개하겠습니다.  


주거지로서 여의도가 가지는 특징에 대해 여의도 주민들에게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여의도라는 지역과 관계 맺어진 기간도, 방향도, 이유도 각기 달랐지만 사는 이들에게 여의도 지역은 공통적으로 "살기 좋고, 매력이 넘치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여의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이 지역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여의도는 강남, 종로와 함께 서울을 대표하는 3대 오피스 권역에 포함됩니다. 특히 여의도는 금융 중심의 개발이 이뤄지며 경제의 주축 역할을 해왔습니다. 2011년 IFC 서울(서울국제금융센터)가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초고층 빌딩들이 여의도의 스카이 라인을 형성하기 시작합니다. 현재는 신규 사옥이 건축되고 있거나 새로운 초고층 빌딩들이 문을 열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하는 곳으로서 여의도 역시 변화를 거듭하는 중입니다. 그 중심에는 초고층 오피스 빌딩이 자리하고 있죠. 
이번화에서는 초고층 오피스 빌딩의 클라이언트 서비스 매니지먼트 책임자를 만나 일터로서의 여의도를 만들어 가는 자산의 역할과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초고층 빌딩은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해 


일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건물에 원하는 것들은 수없이 많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에어컨 온도에도 예민할 수 있고, 화장실 관리가 불만이 될 수도 있죠. 그런데 이 모든 요소들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전'이 아닐까요. 실제 도쿄에서 만났던 쿠라라 역시 자연재해로부터 어떻게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는지를 주거 공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했죠. 일터 역시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곳인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할 수 있는지에 관심을 쏟을 수밖에 없죠. 이런 이유로 우리나라에서 복합 상업 건물(프라임 빌딩)의 첫 오피스 매니저로 활약 중이신 분을 만나 첫 질문으로 안전 관리에 대해 물었습니다. 

"초고층 빌딩, 프라임 빌딩의 경우 굉장히 많은 회사들이 임대를 해서 사용 중이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관리 측면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부분은 비상연락망입니다. 비상연락망은 말 그대로 위험의 순간에 연락을 할 수 있는 연결점이거든요. 소방훈련시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도 하고요. 한 개인의 입장에서는 별거 아닌 일일 수 있지만, 200-300개의 회사를 관리해야 하는 오피스 빌딩의 관리자에게 비상연락망만큼 중요한 요소도 없습니다. 그런데 각 회사에서 이 부분을 담당하는 직원이 퇴사하면 연결이 끊어지기가 쉽습니다. 이 연결점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비상연락망이라는 키워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 할인 이벤트를 만들었습니다. 저희 건물에 입주한 회사들에게 할인을 제공하는 것이죠. 꾸준히 동일한 시기에 할인 이벤트를 운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락처 업데이트가 가능했습니다. 메일이 반송되면 직접 연락해 확인을 하기도 하고, 메일을 받지 못했다는 입주사의 연락이 따로 오기도 했습니다."라는 설명을 들으니 프라임 오피스 빌딩을 관리할 때 어떤 부분까지 고려해야 하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안전의 큰 역할을 하는 소방훈련과 관련된 이야기도 이어졌습니다. "소방훈련 참여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한 선물증정도 하고, 때로는 잘 생긴 소방대원이 방문한다는 소소한 소식도 전합니다. 54층에서 걸어 내려오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40분 가량 걸립니다. 그러나 이런 연습을 하지 않으면 실제 위험이 생겼을 때는 더 어려울 수밖에 없죠. 그래서 최대한 많은 입주사 직원들이 소방훈련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것도 전체 오피스 빌딩을 관리하는 매니저들의 역할입니다. 경험을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위험상황에서 굉장히 큰 행동적 차이를 가져오거든요."
여의도를 대표하는 프라임 오피스 IFC 전경 ⓒSPI 플랫폼 마케팅팀


회사간, 사람간 연결을 만들어 주는 역할에 충실해


여의도에서 일하는 사람인 동시에 일터로서의 여의도를 좀 더 좋은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오피스 빌딩 클라이언트 서비스 매니지먼트 책임자의 역할에 대해 조금 더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 하시는 일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 부탁드려요. 
앞서 이야기 드리기도 했지만, 저는 우리나라 최초의 복합 상업 건물에서 입주사의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오피스 CS 매니저입니다. 오피스 공간을 임대하는 회사들이 원하는 서비스 기준을 파악하고 만들며, 서비스 기준을 통해 만들어진 서비스 가치와 행동의 의무사항을 직원들에게 교육도 합니다. 프라임 오피스가 처음 생기기 시작할 무렵에는 클라이언트, 즉 입주사 서비스 매니지먼트에 대한 기준이 없었습니다.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은 있지만, 디테일은 전무했죠. 제가 처음 한 일도 서비스의 기준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서비스 미션도 만들었죠. 직원들이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오리엔테이션도 1년에 2회씩 꾸준히 진행했습니다. 프라임 오피스 빌딩의 운영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적용하고, 발전시켜 온 것이죠. 프라임 오피스는 그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입니다.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하고, 그 과정을 진행하는 이들이 오피스  CS 매니저들이죠. "자산의 가치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이냐"라는 지점을 고민하고 실행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입주사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산이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이고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 입주사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자산의 운영 관리를 하고 있으신가요?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많이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비용을 얼마를 쓰고 운영 관리를 하는지 보다 얼만큼의 가치를 제공했는지를 중점적으로 고려합니다. 같은 비용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가치는 달라지니까요. 운영 관리에는 입주사들의 협조도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우리가 함께 일하는 공간을 더 좋게 만들어 가는 건 함께 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그렇기에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에 집중했고, 그 과정에서 입주사 각각에 윈윈이 되는 디테일한 방향을 만들어 가려고 노력합니다. 
- 기획하셨던 행사나 이벤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어떤 것인가요? 
초창기에는 아기자기한 행사들을 주로 진행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이나 바자회처럼 입주사들이 운영자이자 참여자가 되어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들 중심이었어요. 하루에 8시간에서 12시간까지 있는 일터가 지루하고 답답한 곳이 아니라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는 곳으로 느껴지길 바라는 마음이었거든요. 요즘은 요가 프로그램, 봉사활동, 장애인 시설 지원 등 좀 더 가치적인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성을 가질 수 있는지 여부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기억에 오래 남고 심리적으로 좋은 일에 참여했다는 만족감이 생기기 때문에 입주사와 참여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 ESG가 프라임 오피스 빌딩에서 주요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운영 측면에서 환경적인 부분, 자산의 지속가능성 등을 위해 집중하시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몇 가지 요소들이 있습니다. 일단 하드웨어 적으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카펫 같은 시설물도 탄소를 줄이는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하고, 재활용과 재사용이 가능한 형태를 선호합니다. 카펫 하나를 선택할 때도 재사용이 가능한지를 고려한 이유이죠. 쓰레기봉투도 친환경 제품으로 바꿨어요. 저희만 쓰는 제품이더라고요. 잘 찢어져서 문제가 생기기도 하지만, 불편을 감수할 가치는 있으니까요. 소소한 행사 운영 물품도 지속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크리스마스 트리인데요. 10년을 사용하겠다는 목표로 농장에서 나무를 쉬게 한 후 시즌에 트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1년에 버려지는 크리스마스 시즌 인테리어 폐기물이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려면 산림청 기준으로 소나무 1,115그루를 심어야 하더라고요. 이런 부분들이 작을 수 있지만 꾸준히 이어지면 큰 역할을 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최소 10년은 재사용이 가능한 방향으로 생각의 방향을 전환하니까 여러 부분에서 긍정적 효과가 생기더라고요. 좀 번거로울 수 있지만 가치가 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밤에도 불이 꺼지지 않는 여의도 프라임 오피스 빌딩 전경 ⓒSPI 플랫폼 마케팅팀
- 오피스 CS 매니저로서 오피스 빌딩의 운영 관리 측면에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은 어떤 것일까요?
사소한 부분에 더 신경을 쓰려고 합니다. 직원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불편한 부분이 무엇인지 계속 체크를 하고 있어요. 일례로 주차 요원들이 사용하는 안내봉의 경우 클수록 좋은 게 아니라 크고 가벼워야 하거든요. 그런데 처음 물품을 구입할 때보다 점차 좋은 제품들이 나오고 있지만, 고장 나지 않으면 바꿔주지 않거든요. 일하는 사람이 말을 해야 알 수 있고, 변화가 생기죠. 프라임 오피스 빌딩 곳곳에 이런 요소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많이 듣고, 자주 보려고 노력합니다. 입주사 직원들뿐 아니라 저희 운영팀 직원들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이고 있어요. 우리는 모두 거대한 오피스 빌딩을 움직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니까요.
동시에 자산 안에 갇히기보다 자산과 지역사회의 연결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자산은 결국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지역의 발전 없이 지속적인 가치 성장이 가능한 자산은 없기도 하고요. 그래서 지역과의 접점을 만들어 가려는 시도를 합니다. 사례로 마켓을 기획하고, 수익금을 여의도 성모 병원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죠. 이런 행사가 지속되면, 오피스 빌딩 내 입주사와 오피스 빌딩을 운영하는 저희, 지역의 여러 기능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하나로 이어지게 된다고 봤습니다. 사람 간의 연결이 결국 지역을 활성화시키고, 지역의 발전은 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선순환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봤어요. 자산이 지역 커뮤니티에서 주요 역할을 할 수 있는 방향을 꾸준히 고민하는 이유입니다. 
- 어떤 업종, 업무를 가진 회사들이 여의도의 프라임 오피스를 활용하면 좋을까요? 
프라임 오피스에 입주하고 있는 회사들의 업종은 다양합니다. 여의도의 경우 지역 특성이 더해져 자산운용사들을 비롯해 금융업이 가장 많죠. 리테일, 뷰티 패션 브랜드, 제조업도 입주를 하고 있습니다. 프라임 오피스의 경우 공간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편입니다. 공간에 대한 신뢰도가 입주한 회사에 대한 신뢰도로 이어지는 부분도 있는 것 같고요. 직원들이 일하는 공간에 대한 만족도나 뿌듯함도 꽤 높은 편이죠. 그래서 내부 직원의 만족도와 외부 신뢰도를 고려하는 회사들이라면 프라임 오피스 입주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연결되는 공간, 여의도 프라임 오피스 빌딩들 ⓒSPI 플랫폼 마케팅팀

 

일터로서의 여의도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책임감 


개인의 업무, 오피스 빌딩의 운영 관리를 넘어 여의도라는 지역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일터로서 여의도의 변화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에 대해 좀 더 집중해 보았습니다. 
- 약 15년 가까이 여의도에서 일하고 계신데요. 여의도 지역은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여의도는 살아있는 동네입니다. 신구 문화가 공존하고, 한국의 일상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죠. 동시에 트렌디함도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일과 삶, 놀이가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이 곳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편리함이 있습니다. 좀 더 지역적으로 집약된 느낌도 있어서 여의도에서 일하는 사람들 사이의 유대감이 생기는 지역이기도 하죠. 저 역시 그런 유대감 덕분에 일터지만, 여의도에 대한 애정이 높습니다. 더불어 아직 가능성이 많은 지역이라고 생각하기에 기대감이 생기는 동네라고 생각합니다. 
- 일터로서 과거의 여의도와 현재의 여의도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처음 여의도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솔로대첩이라는 행사가 있었어요. 여의도 광장에서요. 그때만 해도 여의도 지역의 정비가 지금 같지 않았어요. 몸으로 느껴지는 불편은 횡단보도였는데요. 횡단보도 표시는 그려져 있는데, 신호등이 없어서 솔로대첩에 참가한 몇 만명이 이동하는 동안 차들이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랬던 여의도가 지금은 많이 변화했다고 생각합니다. 리테일이 보강되면서 트렌디함도 생겼고, 과거의 노포들이 유지되면서 문화적 감수성이 다양하게 유지되고 있죠. 인프라도 좀 더 갖춰졌고요. 오피스 빌딩들의 정비를 통해 좀 더 일하기 좋은 곳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라임 오피스 빌딩 앞 풍경  ⓒSPI 플랫폼 마케팅팀 
- 프라임 오피스 빌딩이 처음 문을 열 당시와 지금, 차이가 생긴 부분이 있을까요? 
여의도에 프라임 오피스 빌딩이 생기기 시작한 초기부터 일을 해오고 있기 때문에 오피스로서 여의도의 변화를 직접 겪었습니다. 자산이 하나의 커뮤니티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여러 기능이 필요하지만 중요한 부분은 기준을 정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메뉴얼이 만들어지면 시간이 지나도 동일한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죠. 저희는 꾸준히 메뉴얼을 업데이트하면서 오피스를 이용하실 때 더 높은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주변 프라임 오피스 빌딩 관리자들과도 나누고 있고요.  
- 여의도 지역 내 오피스 빌딩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계획중인 활동이 있으신가요? 
여의도를 대표하는 프라임 오피스를 연결하는 행사를 해보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습니다. 프라임 오피스의 기능이 발전할수록 더 좋은 기업과 인재들이 여의도를 일터로 삼을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생각하거든요. 저희의 역할은 일터로서 여의도가 선순환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 일이지 않을까요. 그 첫 단계로 커뮤니케이션을 꾸준히 늘려 가고 있습니다. 운영에 대한 문의에도 열려 있고요. 운영노하우를 꾸준히 나눠가는 것이 연결의 시작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더 일하기 좋은 지역, 좋은 일터가 되기 위해 여의도 지역에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더 화려한 기능이 보강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실제 뉴욕 타임스퀘어처럼요. 여의도는 상업지구와 주거공간의 구분이 명확한 지역이기 때문에 상업공간은 더 화려하고, 글로벌로 보여줄 수 있는 대표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신구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문화적 특성과 함께 꼭 방문하고 와야 하는 지역적 특성이 강화되면 서울이라는 도시의 글로벌화에도 더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새로운 변화를 꾸준히 만들어 가고 있는 여의도 프라임 오피스 빌딩들 ⓒSPI 플랫폼 마케팅팀
 
일하는 공간으로서도 여의도는 다양한 변화를 겪어 왔습니다. 특히 오피스의 경우 기업과 자본의 자생적 발전으로 만들어졌죠. 그렇기에 프라임 오피스 빌딩은 여의도의 현재를 완성한 공간들이기도 합니다. 그 공간을 약 15년간 운영해왔다는 것은 여의도 지역의 발전과 변화의 한 부분을 담당했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 역시 ‘사람’이었습니다. 사람 간의 연결을 통해 빌딩도 마치 생명체처럼 발전을 거듭한 것이죠. 만들어 가는 사람, 관리하는 사람, 이용하는 사람 모두가 여의도를 만든 주역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화에서는 오피스 빌딩의 디테일을 완성하는 주요 포인트 중 하나인 브랜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SPI 플랫폼 마케팅팀

SPI 플랫폼 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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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라는 그릇 안에 자본, 도시, 사람의 움직임을 담아 투자 감각을 깨우고, 자산을 운영할 수 있는 정보와 콘텐츠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