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줄 코멘트
"대한민국 최대 유통사 롯데가 만든, 최초의 대기업 부동산투자회사입니다"
롯데라는 그룹은 이미 너무 익숙합니다. 롯데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롯데 마트에서 장을 보고, 롯데 몰에서 친구를 만난 경험을 한 번쯤 가지고 있을 만큼 우리 일상에 가까운 기업이죠. 이만큼 우리 생활에 가까이 자리한 롯데 기업이 운영중인 백화점과 마트, 교외에 있는 아울렛 등 유통점포를 소유하고 있는 리츠가 바로 롯데리츠입니다. 임차인은 당연히 롯데그룹이죠. 덕분에 공실율 0%, 매년 1,150억원의 임대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태생부터 금수저 리츠인 셈이죠.
초대형 리츠의 장점을 십분 활용
롯데리츠는 2019년 주식시장 상장 당시 1.5조 원 규모의 부동산을 보유한 초대형 리츠였습니다. 현재도 2.3조 원의 부동산을 보유한 자산규모 최상위권 리츠입니다. 이렇게 규모가 크면 여러 장점이 있죠. 그중 가장 큰 장점은 부동산을 매입할 때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롯데리츠는 AA-라는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상장 리츠 최초 무담보,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여러 부분에서 최초, 최대 타이틀의 주인공이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대표주자로서, 롯데리츠는 다양한 지수에 편입되어 있습니다. KRX 리츠 TOP 10과 같은 국내 지수부터, FTSE 리츠 지수 및 MSCI 스몰캡 지수 등 글로벌 지수에도 포함되어 있죠. 지수에 편입되었다는 것은 많은 ETF들이 롯데리츠에 투자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만큼 롯데리츠를 사고 싶어하는 기관투자자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죠.
롯데 그룹 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성장
롯데리츠는 국내 최대 유통사인 롯데 쇼핑의 리테일 자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 백화점 6곳, 마트 5곳, 아울렛 3곳, 물류센터 1곳 등 15곳의 부동산을 운영합니다. 임차인은 롯데그룹이죠. 공실율 0%, 매년 1,150억의 임대수익, 최장 15년의 계약기간 등 조건도 좋습니다. 부동산세와 공과금, 보험료도 모두 임차인이 부담합니다. 임대료도 1.5% 또는 물가상승률만큼 매년 인상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난 4년간 연평균 주당 283원을 배당한 원동력이기도 하죠.
임차인으로 최적의 조건을 가진 롯데그룹의 역할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롯데그룹이 롯데리츠의 스폰서이기도 하죠. 스폰서는 단어 그대로 리츠의 성장을 후원하는 역할입니다. 설립을 주도하고 자산을 공급해주죠. 가지고 있는 부동산을 잘 운영하는 것만큼 새로운 자산을 지속적으로 매입해 임대수입의 규모를 키워가는 것도 리츠 성장의 중요한 항목입니다.
롯데그룹은 이 두가지 역할을 모두 합니다. 갖고 싶은 임차인으로 꾸준한 운용을 가능하게 하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부동산을 공급해주죠. 주로 도심 중심 상업지구에 위치한 백화점, 마트의 특성상 전국 주요 상권에 점포를 다량 보유한 롯데그룹은 든든한 후원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롯데그룹을 넘어서, 외부 부동산 투자로 성장동력 확대
롯데그룹이 보유한 90여 개의 점포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롯데리츠가 가지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이 부동산을 팔려면 롯데리츠에게 최우선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럼에도 롯데리츠가 롯데그룹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닙니다. 롯데그룹이 보유한 자산 외에 새로운 자산에 대한 투자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유통점포 뿐 아니라 다른 용도의 부동산 투자도 검토 중이죠.
''롯데그룹''과 ''유통점포''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성장해 온 롯데리츠가 스스로의 테두리를 벗어나 배당확대와 자산가치상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산의 변화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