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
SPI
&폴리오
부린왕자
부동산
투자소설
재테크
그날로부터 벌써 3년이 지났다. 그러나 나는 한 번도 그와의 이야기를 누구에게 한 적이 없다. 나를 다시 만난 동료들은 내가 정상적으로 출근하는 것을 무척이나 기뻐했다. 나는 몹시 슬펐지만 그들에게는 “피곤해서 잠깐 쉬었어……” 라고 말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슬픔은 좀 작아졌다.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슬픔이 아주 가시지는 않았다는 말이다. 그러나 나는 내 작은 친구가 자기 마을로 돌아간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날 이후 가끔 인터넷 로드뷰 기능을 활용해 모니터 너머 작은 마을들을 보는 취미가 생겼다.
그리고 종종 안타까운 일들이 떠오른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부린왕자에게 그려준 마당의 꽃과 함께, 수도관을 매립해 주는 것을 깜빡 잊었다는 사실처럼 말이다. 부린왕자는 그 꽃들에게 물을 주지 못했을 것이다. 아니면 그 꽃들을 위해서 큰 양동이로 매일 물을 옮겨야 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가끔 ‘그 마을에서 무슨 일이 생겼을까? 부린왕자가 바쁜 날에는 꽃이 시드는 것을 아
[...]
회원가입만 하면,도시, 자본, 투자에 대한 깊이있는 콘텐츠와 데이터를 만날 수 있어요.

개인 회원 로그인/회원가입

아직 SPI 회원이 아니신가요?

신규 개인 회원가입하고 아티클 체험하기

리워드 아이콘

SPI 멤버십 보러 가기

미스터 동글

미스터 동글

INFJ형 부동산 투자자

동굴속에 숨어사는 INFJ형 부동산 투자자 저얼대 동그란 외모 아님 주의
방금 읽은 아티클과 연관된 글을 함께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