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차에서는 리츠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K리츠는 누가 운영하고 관리할까요? 부동산운용사 혹은 리츠 전문 운용사 등의 간판을 단 자산관리회사(AMC)가 실질적인 운용을 담당합니다. 달리 말하면 리츠가 AMC에 운영과 관리 위탁을 한 구조라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상장 리츠를 ‘위탁관리리츠’라고 부르는 배경이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AMC는 리츠로부터 운영에 대한 대가로 수수료를 받습니다.
수수료의 종류는 여러 가지입니다. 일반적인 펀드 상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자산 규모에 따라 지급되는 기본적인 운용보수, 자산 매입과 매각 시 일정 요율에 해당하는 수수료가 추가 지급됩니다. 당연하게 자산 규모가 클수록, 매입 매각이 많을수록 나가는 돈은 많아집니다. 일부 리츠 투자자들 사이에서 리츠의 과도한 자산편입과 유상증자의 의도를 비판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SPI)
같은 듯 다른 자산관리회사(AMC)와 리츠 형태
리츠 AMC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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