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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첫 직장에서 1년을 꽉 채우며 본격 사회 생활의 루틴을 만들고 있는 새내기 프론트엔드 개발자입니다.

 

Q1. 재정상태 셀프 점검
앱을 활용해 소비를 꾸준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지출이 생기면 토스에서 지출 카테고리로 설정해 두고, 자주 확인하면서 한 달의 소비 내역을 관리합니다.
Q2. 어떤 재테크를 하고 있나요?
일단 월급날 50%는 적금과 주택청약저축으로 자동이체 됩니다. 남은 돈에서 고정 생활비를 제외하고, 주식 투자에 활용합니다. 최대한 심플하게 나눠 모으는 돈, 쓰는 돈, 투자하는 돈으로 구분해 둡니다. 투자는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공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Q3. 재테크를 하는 목적이 궁금합니다
돈을 구분한 것과 동일한 목적인데요. 모으는 돈은 일단 목돈을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투자하는 돈의 경우 부족한 수입을 보조해 주는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우선은 어느 정도 돈을 모으는 것에 집중하는 중입니다.
Q4. 재테크를 하기 위해 여기까지 노력해봤다! 하는 것이 있나요?
일단 차트 분석에 관한 책을 보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으로는 투자 트렌드나 최근 관심도가 높은 종목, 시장 변화 등의 내용을 찾아보고, 구글링도 합니다. 커뮤니티에 상주하면서 정보를 찾기도 하고요. 가장 집중하는 것은 차트를 보는 것입니다. 솔직히 굉장히 많은 차트를 봤습니다
Q5. 나의 재테크 지수는 몇 점인가요?
크게 소비하지 않고, 투자 공부에도 진심이라는 점은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요인이지만 이제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걸음마 상태이기 때문에 50점 주겠습니다

Q6.
재테크와 관련된 최고와 최악의 경험을 하나씩 이야기해주세요.
저는 롤러코스터 경험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최악과 최고, 다시 최악을 번갈아 경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최악의 경험은 2021 4월이었는데요. 당시 코인 시장이 좋던 시기였습니다. 대부분의 코인이 오르는 장이기도 해서 스톰엑스라는 코인에 100만 원을 투자했습니다. 그런데 두 달 만에 폭락하며 수익률이 -88%가 됐습니다. 이때부터 투자에도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코인은 접고 국내 주식에 투자했고, 운이 좋게 2배 이상의 수익을 얻은 것이 최고의 경험입니다. 다만 완전히 공부한 상태가 아니었고, 운이 따랐던 수익이었기 때문에 이후 국내 주식의 하락장이 시작되며 다시 -70% 계좌가 되었습니다. 이게 두 번째 최악의 경험입니다. 현재 이 계좌는 그 상태를 유지하며 묶여 있습니다. 안 보고 싶어서 확인도 잘 안 하고 있습니다. 새 부대에 새 술 담듯 계좌를 아예 새로 만들어서 투자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Q7. 내가 정한 재테크 원칙 또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티끌 모아 태산입니다. 그런데 사실 투자를 할 때 손실이 나더라도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성향이라 기준과 실행 사이에 괴리가 좀 큽니다. 티끌을 모으는 시간을 견뎌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렵습니다. 

Q8. 재테크의 최종 목표를 알려주세요!
인생의 향유인 것 같습니다. 젊을 때 돈을 열심히 벌고 투자도 적극적으로 해서 집과 차를 장만하고, 노후까지 안정적으로 대비해 놓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유 넘치는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Q9. 현재 재테크 고민은 무엇인가요?
주식을 매수하고 하락 전에 팔았다가 다시 하락 시점에 사야겠다고 생각하는데 예상처럼 움직이지 않아서 그냥 가지고 있을 때보다 수익이 낮아지는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큰 수익에 대한 조급한 마음 때문에 생기는 상황입니다. 이제 막 사회 생활을 시작해서 정기적인 월급이 생겼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시드머니가 적은 상황이 당연하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조바심이 나서 자꾸 엉뚱한 선택을 하는 것 같습니다. 급하게 수익을 키우고 싶어 하는 마음을 어떻게 컨트롤 할 수 있을까요? 투자 마인드를 튼튼하게 만드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티끌모아태산님, 투자 마인드보다 중요한 것은 나만의 속도로 인생을 살아 나가겠다는 마인드입니다. 지금 나이쯤 다른 사람은 무엇을 이루었는지 자신의 인생과 끊임없이 견주면, 조급함이 생기고 빠른 지름길이 있다는 환상을 갖게 되며 미숙한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물론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성향입니다. 비교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볼 수도 있고 자극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비교가 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지 못하고 조급함만 주고 있다면 멈춰야 합니다. 관심과 시선을 바깥세상에서 나의 삶으로 조금씩 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남의 성취와 비교하지 말고, 스스로 만들어 낸 성취를 존중해 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살아 나가면 된다. 그래도 괜찮다라고 마음을 먹고 용기를 가지세요

자극적인 글과 영상을 멀리하기
우선 비교를 부추기는 글과 영상을 의식적으로 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좋은 집과 차, 젊은 나이에 이룬 성공 등을 강조하며 일차원적 감정을 유발하는 콘텐츠는 피하세요. ‘이것만 알면 수익을 낼 수 있다’라는 식으로 일종의 빠른 길을 제시하는 정보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에 감정이 아니라 사고를 유발하는 글을 가까이하는 것이 좋습니다. 논리성과 설득력을 지녔으며 질문을 떠올리게 하는 좋은 글들은 대체로 조금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고 느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글을 뚝심 있게 읽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컴퓨터공학의 오랜 격언인 ‘Garbage in, garbage out’처럼 자극만 유발하는 형편없는 글과 영상이 내 머릿속에 지속적으로 입력되면 내가 하는 생각과 결정도 형편없어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차트 공부보다 사고력을 기르는 공부 하기
차트 분석은 과거에 발견된 어떤 패턴과 상관관계가 미래에도 반복될 것이라는 가정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장기간 유의미한 성과를 내는 대형 기관투자자와 헤지펀드도 존재하지만, 이들은 수십 년 이상 연구하고 수십억 이상 투자한 컴퓨팅 시스템을 갖춘 전문가들입니다. 투자 경험이 거의 없는 개인투자자가 이들과 같은 방식으로 성공하기는 어렵습니다. 조급함 때문에 차트 분석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쉽고 빠르게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단순한 패턴을 찾아내고 그것이 미래에도 그대로 펼쳐지길 바라는 것이죠. 하지만 시장은 정책, 사회, 기술 등 다양한 맥락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차트를 해석할 수가 없습니다. 가령, ‘오랫동안 특정 패턴이 등장했는데 왜 이번에는 나타나지 않았는가? 그리고 왜 앞으로도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큰가? 그때와 지금은 무엇이 다른가?’ 등에 대한 질문은 차트만으로 답을 할 수 없는 질문입니다
차트만 보면서 게임을 하듯이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투자는 디지털 세상에서 하는 숫자놀이가 아닙니다. 주식에 투자한다는 것은 어떤 회사의 지분을 취득한다는 것입니다. 그 회사가 무슨 사업을 하는지, 잘 팔릴 것 같은지, 사람들은 왜 그 제품을 살 것 같은지, 앞으로도 많이 팔릴 것 같은지, 지금 투자자들은 이 회사에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그 기대치가 충족될 것 같은지 등 현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한 질문을 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투자 공부를 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SPI 플랫폼 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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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라는 그릇 안에 자본, 도시, 사람의 움직임을 담아 투자 감각을 깨우고, 자산을 운영할 수 있는 정보와 콘텐츠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