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은 쓰는 사람에 따라 용도가 달라지고 그 가치도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가시성이 뛰어나고 교통이 뛰어난 부지는 어떤 용도가 적합할까요? 고속도로변 토지는 이동 중인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쉬운 입지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기업에게는 효과적인 노출 자산입니다. 사옥 자체가 브랜드를 드러내는 수단이 되는 만큼, 마케팅적 가치까지 담은 부지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교통이나 물류가 뛰어난 대규모 입지라면 장비 이동이 많고 공간 효율이 중요한 연구소나 확장성을 고려해야 하는 업종의 사옥으로도 어울릴 것 같습니다.

접근성이 좋고, 가시성도 뛰어나 사옥이나 연구소로 사용하면 건물 자체로도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명숙
최근 수도권 지역의 IT 기업과 제약업체들이 연구개발의 새로운 거점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가비아가 과천지식정보타운에 1만 6천평 규모 통합 사옥을 구축하고, JW중외제약이 본사를 과천에 두는 것처럼, 기업들은 서울 접근성을 유지하면서도 제품 개발과 연구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수도권 남부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접근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압도적 입지, 의왕시 삼동
의왕시 삼동 부지는 장안도시개발구역내 토지로 인근 주거용지는 이미 배후 주거단지로 준공돼 장안도시개발구역내에서도 마지막으로 남은 개발부지입니다. 자동차를 끌고 가거나 대중교통을 타고 가거나 수도권 주변 남부권의 접근이 용이한 교통 허브라는 장점을 쉽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장안도시개발구역내 입지한 마지막 개발부지로, 인근에는 이미 주거단지로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안명숙
개발부지에서 영동고속도로 부곡IC는 불과 500m, 과천-봉담고속도로 부곡IC와도 1.4km거리에 위치해 있어 고속도로망을 통해 인근은 물론 원거리 지역과의 접근성도 용이합니다.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까지 1시간 이내로 도달할 수 있습니다. 물류는 가까운 고속도로로, 근로자는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이 연구소 같은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업종의 사옥으로 쓰기에 적합하다는 인식을 줍니다.
의왕ICD 제2터미널과 인접해 있어 제약업체의 원료나 IT장비를 운송할 때도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업종의 사옥이나 연구소가 비교적 저렴한 토지에 들어선다면 효과적인 경제성과 고속도로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할 수 있다는 것은 무형의 가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888평 대규모 부지의 단계별 확장 개발 가능성
9,546㎡(2,888평)의 의왕시 삼동 부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350%로 최대 연면적 26,729㎡(8,085평) 규모까지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는 중견기업의 전사 연구소나 대기업의 지역 R&D센터로 활용하기에 충분한 규모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단계별 확장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1차로 일부 구역에 연구소를 건립하고, 사업 성장에 따라 2차, 3차 확장을 통해 연구개발 복합단지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IT기업이나, 신약 개발 성공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제약업체에게는 이보다 완벽한 조건이 없을 것입니다.
준주거지역의 자유로운 개발 여건
의왕시 삼동 부지는 준주거지역 내 도시지원시설용지로 지정되어 있어 연구소, 업무시설, 지식산업센터, 교육시설 등 다양한 용도의 건축이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이는 기업의 사업 방향 변화나 확장에 따라 건물 용도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제공합니다.
IT업체의 경우 서버실, 테스트룸, 개발센터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고, 제약업체의 경우 실험실, 동물실험시설, 클린룸 등 특수 시설을 FDA나 식약처 GMP 기준에 맞게 구축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용도 변경 절차 없이 바로 연구소 건립을 진행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한 메리트입니다.
수요 증가에 기반한 장안도시개발구역의 성장 잠재력
의왕시는 2035년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첨단산업·물류·관광 중심의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상지가 포함된 장안도시개발구역은 철도특화단지 조성, 자율주행차 및 친환경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등의 구체적인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는 단순히 개발 호재를 넘어, 관련 산업의 실질적인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을 의미합니다. 자동차 관련 IT기술이나 친환경 소재 연구,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융복합 분야의 연구개발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구시설을 미리 확보하는 것은 큰 경쟁우위가 될 것입니다.
수도권에서 대규모로 개발이 가능한 부지를 찾으려면 시간과 많은 비용이 들기 마련입니다. 기존 도심내에 위치하거나 이미 개발되어 있는 곳은 기존 세입자의 명도 비용이나 적정한 가격으로 협상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한 의왕시 삼동 부지는 토지 투자를 넘어, 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