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주식 투자가 크게 늘면서 주목받는 종목에도 ‘트렌드’가 생겼어요. 개인이 접할 수 있는 정보는 전문가에 비해 늘 제한적이죠. 그러다 보니 남들이 많이 투자하는 종목으로 쏠리게 되어 있어요.
일례로 아이온큐 양자컴퓨팅 기업 주식은 한국인이 시총의 29.7% 정도를 보유해요. 이는 해외에서도 의아했던 바인데, 한국인들끼리 정보를 소통하다 보면 아무래도 특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죠.
이 얘기는 괜스레 저평가되는 주식들도 꽤 있다는 뜻이에요. 바이럴에서 벗어나 있는 기업의 주식들은 한창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기업들보다 관심이 떨어지니까요.
오라클과 브로드컴은 그런 기업들 중 하나였어요. 두 기업 모두 AI 클라우드 인프라에 필요한 기술을 가지고 있어요. AI 시장의 리더는 분명 엔비디아, 오픈AI 등이라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AI라는 두뇌를 움직이려면 많은 것들이 필요해요.
AI가 돌아가려면 방대한 데이터센터/컴퓨팅 자원이 필요하고, GPU 클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