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롯데백화점 잠실점, 140평 규모 ‘니치향수 특화존’ 조성
-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본관 1층에 140평 규모의 니치향수 특화존 조성
- 킬리안, 아틀리에 코롱 등 하이엔드 브랜드부터 라이징 브랜드까지 글로벌 니치향수 브랜드 20개가 모인 플래그십형 공간
-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개별 브랜드 매장을 모아 고객 동선을 단순화하고, 관련 면적과 매장 수를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확대
🔦 시티폴리오 스포트라이트
- 백화점에서 니치향수는 명품·화장품에 이어 객단가와 재방문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핵심 제품군입니다. 특히 향수는 시향, 상담, 레이어링 등 오프라인 경험이 중요한 상품으로, 고객이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명확한 이유를 만들어줍니다. 향수는 백화점 저층 뷰티 브랜드 제품 중에서도 체류시간이 길고 시향을 통한 집객력이 높은 카테고리로 꼽힙니다.
- 최근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표현하려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역시 니치향수 카테고리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성수 무신사 메가스토어 역시 30개 이상의 향수 브랜드를 큐레이션한 특화 공간을 마련하며, 향수를 오프라인 경험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롯데백화점 잠실점 리뉴얼은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를 한 공간에 집약해 방문 동기를 높이고,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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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격 경쟁력과 체험형 콘텐츠 모두 잃은 중소형 아울렛의 몰락
- 도심형 중소 아울렛이 백화점과 온라인몰 사이에서 경쟁력을 잃고 있음
-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명품·프리미엄 소비는 백화점으로, 중저가 패션 소비는 가격 경쟁력이 높은 온라인 쇼핑몰로 이동
- 1세대 백화점형 아울렛 세이브존은 지난해 기준 1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마리오아울렛 운영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28% 감소함. 모다아울렛 운영사 역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27% 감소
🔦 시티폴리오 스포트라이트
- 중소형 아울렛의 부진은 단순한 경기 침체보다, 오프라인 유통 공간의 역할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과거 도심형 아울렛은 ‘저렴한 의류 구매처’라는 명확한 방문 목적을 갖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가격 경쟁력에서는 온라인몰에 밀리고, 브랜드 구성과 쇼핑 경험 측면에서는 백화점과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에 밀리는 구조가 됐습니다.
- 특히 최근 오프라인 유통의 핵심 경쟁력은 단순 판매가 아니라 체류와 경험을 만드는 콘텐츠(팝업스토어, 맛집, IP 기반 공간 등)에 있습니다.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은 쇼핑·외식·문화·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지만, 중소형 아울렛은 부지 규모와 투자 여력의 한계로 이러한 콘텐츠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결국 임차 구성과 공간 전략 측면에서 명확한 차별화가 없다면 경쟁력이 계속 약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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