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오랜 침체기를 겪던 국내 상장 리츠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연준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되었다는 기대로 미국 국채금리는 급락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주와 이날(6일) 대부분의 K리츠가 주가 반등 등의 수혜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긴축 기조가 누그러지며 한국의 금리 우려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고금리 장기화 전망을 한껏 반영했던 리츠 시장인 만큼 ‘안도랠리’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물론 이번에는 단순한 낙폭과대주가 아닌 분명한 전략으로 ‘리츠다운’ 리츠에 선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될 것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1년간 리츠 주가의 하락 요인은 단지 금리 때문이 아닌 자산 질 저하와 운용 역량 부재 영향도 컸기 때문입니다. 삼성증권은 ‘톱 픽(Top picks)’ 리츠로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신한알파리츠, 이지스밸류리츠 등을 기존 그대로 유지하는 동시에 AMC 역량을 입증한 신한서부티엔디리츠도 관심을 권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