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률이 28.96%로 집계됐습니다. 구주주 청약은 이달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진행됐는데요. 모집 예정 주식 수 2,451만주(573억원) 가운데 709만8,100주 가량이 유효 수요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앞서 증자를 추진했던 SK리츠 구주주 청약률(79.67%), 이지스밸류리츠 구주주 청약률(107.22%), 신한알파리츠 구주주 청약률(138.42%) 등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물론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신주인수권 거래와 초과청약제 등이 포함되지 않은 주주우선 방식의 증자란 점을 감안해도 저조한 참여율로 해석됩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잔여 모집 예정 주식으로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합니다. 청약일은 이달 20일과 21일입니다. 마지막 일반공모 절차에서도 수요가 저조할 경우 증자 추진 목적(신규 자산 편입)을 달성하기 위해 외부 차입 등 추가 자금조달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달 16일 기준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주가는 2,375원으로 증자 발행가(2,340원)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 ‘2,340원’

미래에셋글로벌리츠, 750억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률 ’2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