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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맵스리츠
증자
조달액
구주주 청약

미래에셋맵스리츠가 유상증자 조달 규모를 131억원으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날(9) 증자 2차 발행가를 확정했는데요. 1120일 처음으로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을 당시에 140억원 가량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6% 남짓 하락한 가격입니다. 통상적인 유상증자 발표 후 주가 하락 수준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진 않았습니다. 주당 발행가는 2,860원에서 2,680원으로 조정됐습니다. 미래에셋맵스리츠는 확정된 발행가를 토대로 이달 11~12일 구주주 청약(기존 주주 대상)을 진행하고, 남은 물량은 불특정 다수 대상의 일반공모(116~17)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최종 실권이 발생할 경우 증자 주관 증권사인 NH투자증권이 인수하게 됩니다. 미래에셋맵스리츠의 증자 조달액은 불변입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이어 '미래에셋맵스리츠'도 유상증자 추진

미래에셋맵스리츠 유상증자에 등장한 ‘실권수수료’는 무엇?

미래에셋맵스리츠는 증자로 마련한 자금을 강남 '마제스타시티 타워1' 우선주에 투자하는데요. 실질적으로는 캡스톤42호펀드의 수익증권 일부를 취득하는 방식의 구조입니다. 캡스톤42호펀드가 코크렙66호리츠 우선주에 투자하고 있죠. 코크렙66호리츠가 마제스타시티 타워1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맵스리츠는 109억원에 캡스톤42호펀드 수익증권 지분 10%를 인수합니다. 2017년 준공한 마제스타시티 타워1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연면적 약 1 4,090, 지하 7~지상 17층 규모의 프라임급 오피스입니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가깝고 크래프톤, GC녹십자, 넥슨게임즈, 올림푸스코리아 등 우량 임차인들이 사용하는 곳입니다.

*출처:미래에셋맵스리츠 IR

 

김시목

김시목

SPI 시니어 에디터

국내외 상장 리츠와 자산관리회사(AMC), 투자자들 그리고 시장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취재하고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