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서부티엔디리츠가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합니다. 3년 만기 구조로 350억원을 조달할 계획인데요. 표면금리와 만기금리는 각각 3%, 6%입니다. 1년 후 적용될 주식 전환가격은 3,776원입니다.
사모 CB는 지난해 9월(200억원 규모)에 이은 5개월 만의 추가 발행인데요. 인수를 앞둔 광화문 G타워 조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날(22일) 전환사채 발행 공시에 이어 바로 광화문 G타워 취득 소식을 공시하기도 했습니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자리츠(신한광화문지타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총 2,890억원에 인수합니다. 취득 예정일은 내달 28일입니다. 첫 전환사채 발행 역시 동대문 나인트리 호텔 인수 자금(54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번에 발행되는 CB 에는 리츠의 스폰서인 신한서부티엔디(150억원)를 중심으로 파로스자산운용(110억원), 이지스자산운용(40억원), GVA자산운용(30억원), 한국투자증권(20억원) 등이 투자자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 CB 투자자 ‘이지스운용 등’ 최종 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