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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올원리츠의 첫 주주환원 계획으로 관심을 모았던 에이원 인계(오피스) 매각 딜이 1년여 만에 결실을 맺습니다.

NH올원리츠는 에이원 인계를  해운기업인 천경에 575억원에 매각한다고 이날(24일) 발표했습니다. 현재 모든 과정을 끝내고 납입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에이원 인계 매각은 이달 말 끝날 예정입니다. 공식적인 자산 처분일은 이달 27일입니다.

NH올원리츠의 ‘에이원 인계(오피스)’ 매각 어디쯤 왔나

장기전으로 흐르는 NH올원리츠의 에이원타워 인계 매각

NH올원리츠가 예고한 주주환원과 LTV 관리

NH올원리츠는 이달 거래 종결 후 자리츠 단에서 대금을 수령하게 되는데요. NH올원리츠 주주들에게는 12월에 자산매각에 따른 특별배당이 집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 주당배당금(DPS)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주주환원을 실시한다는 복안입니다.

사실  1년여 가량을 이어 온 매각 흐름만 감안하면 딜 클로징을 예상하기 쉽지 않았죠. 첫 우선협상대상자인 신한리츠운용을 비롯해 차선협상대상자까지 번번히 협상이 무산됐습니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한파가 지속되면서 핵심 권역의 딜들도 성사되는 경우가 많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NH올원리츠는 계속해 매수의향자를 찾고, 협상을 이어오면서 결실을 맺었습니다. 첫 원매자와의 거래가격이 600억원 안팎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종 가격도 우려할 정도로 차이나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첫 번째 자산, 그것도 지방 자산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는 점에서 운용 역량이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SPI

 

 

 

김시목

김시목

SPI 시니어 에디터

사람 만나고 글 쓰는 일을 합니다. 상업용 부동산과 리츠, 펀드 등에 더해 주요 플레이어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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