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을 넘어선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 K5 도쿄

김양미

2025.03.01 07:34:22

'일본에서 처음으로 은행이 생긴 지역을 아시나요? 1873년 일본 최초의 은행인 제일국립은행이 창립되고 도쿄 증권거래소를 중심으로 일본의 월스트리트라 불리며 호황을 누렸던 도쿄 니혼바시 가부토초입니다. 일본 자본주의의 아버지로 알려진 시부사와 에이치의 사택이 있었던 곳도 이 지역입니다.

가부토초는 일본의 근대화를 상징하는 장소로 오랜 역사를 새겨온 지역이지만 주식 거래가 전산화 방식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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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미

미량 美亮 대표

프로퍼티 크리에이터 그룹 오래와새에서 총괄 디렉터로 일했다. 라이프스타일, 건축, 브랜드, 예술, 사물에 대한 고유한 관점을 발행하는 창작 집단 미량 美亮을 운영하며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다룬 도서 <Not a House>를 펴냈다. 카시아 속초, 더 파크사이드 서울, 파라스파라 서울, 아스턴55, 아스티, 플라이크 등 대규모 복합개발부터 호텔&리조트, 주거, 상업, 오피스에 이르기까지 도시와 공간의 밸류업을 위한 브랜딩 및 총체적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을 진행했다. 공간을 브랜드의 관점으로 해석하고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