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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첫 전환사채 카드…110억원 투자실탄 확보

2024.02.02 16:42:49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CB
전환사채
메자닌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이달 6일에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합니다. 3년 만기 구조로 110억원 조달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사실 코람코라이프인프리츠는 이미 지난해 각종 투자설명회(IR)을 통해 CB 등을 비롯한 여러 자금조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최근 CB를 통한 자금조달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CB로 마련한 자금은 신규 투자와 용도변경 등에 활용할 예정인데요. 현재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서울 안국역 인근의 코리빙 개발 비즈니스와 복수의 주유소 컨버전 등을 계속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CB 인수(투자) 주체는 이지스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GVA자산운용 등입니다. 이들은 모두 펀드 비히클을 활용해 투자를 단행합니다. 이지스자산운용과 GVA자산운용 등은 이미 K리츠 주식은 물론 메자닌 투자 레코드를 쌓아온 곳들이기도 하죠. 이번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첫 전환사채의 표면금리과 만기금리는 각각 3.5%, 4.5% 수준입니다. 지난해 전환사채를 발행한 NH올원리츠와 신한서부티엔디리츠(두 곳 모두 표면 4%, 만기 5%) 보다 한층 우호적 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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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주가 흐름(출처:SPI)

 

김시목

김시목

SPI 시니어 에디터

사람 만나고 글 쓰는 일을 합니다. 상업용 부동산과 리츠, 펀드 등에 더해 주요 플레이어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