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이후 K리츠 주가와 코스피의 엇갈린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K리츠가 3주 연속 플러스(+)를 보인 반면 코스피는 같은 기간 마이너스(-) 기류를 끊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6월 한 달 동안에는 K리츠는 부진, 코스피는 회복세를 보인 만큼 이를 감안해 바라볼 필요는 있습니다.
'미국 CPI 효과'에 바로 반등, 모처럼 코스피도 아웃퍼폼
최근 K리츠의 안정적인 주가 회복 추이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확대된 점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물가와 경기 등은 9월 인하 명분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미국 대선 영향과 함께 반도체 기술주 조정 흐름에 큰 타격을 받고 있죠. 외국인들의 이탈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지난주(7월19~26일)에는 K리츠의 최강자 신한알파리츠가 모처럼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3월말 특별배당 이후 주가가 하락한 후 주춤했는데요. 한 주 동안 3% 이상 상승했습니다. 사실 2~3개월 주춤하다 7월 이후 완만하게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특별배당 전 고점은 7,200원대였습니다.
신한알파 등 5개 리츠 배당락, 두달새 가장 컸던 하락폭
이외에도 또 다른 ‘신한’ 브랜드의 리츠인 신한서부티엔디리츠가 돋보였습니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 역시 다소 주춤하는가 싶다가 다시 회복에 시동을 건 모습입니다. 반면 미래에셋글로벌,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가 1% 이상 하락했습니다. 낙폭은 크지 않은 모습입니다.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SPI)가 집계하는 주목도 기준 K리츠에서는 전주 대비 변화가 없었습니다. 주간 단위 수익률 최상위를 기록한 신한알파리츠가 3개월 가까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신한알파리츠의 현재 최대 현안은 유상증자(GS건설 서초타워 에쿼티 자금 확보)인데요. 조만간 공모 절차에 돌입합니다.
SK리츠와 ESR켄달스퀘어리츠도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가장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두 곳이죠. SK리츠는 고대하던 공모가(5,000원) 이상으로 주가가 올라섰고,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최근 흐름만 감안하면 시간 문제로 보입니다. K리츠 가운데 ‘유이’ 한 조단위 시가총액 리츠들입니다.

